공수처, 곽상도 부자 ‘50억 퇴직금 의혹’ 고발인 조사

입력 2021.10.29 (16:18) 수정 2021.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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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곽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9일) 오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세행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서 부당한 특혜와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곽 의원의 아들이 6년 가까이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명목의 돈 50억원이 뇌물이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김 대표는 공수처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어느 회사가 대기업 CEO급 임원도 못 받는 50억원을 고작 6년간 근무한 대리급 사원에게 퇴직금으로 주는가”라며 “이는 2015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의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기초 조사를 한 뒤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검찰에 이첩할 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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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곽상도 부자 ‘50억 퇴직금 의혹’ 고발인 조사
    • 입력 2021-10-29 16:18:03
    • 수정2021-10-29 16:21:42
    사회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곽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9일) 오후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세행은 대장동 개발 사업자로서 부당한 특혜와 비리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곽 의원의 아들이 6년 가까이 근무한 뒤 받은 퇴직금 명목의 돈 50억원이 뇌물이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김 대표는 공수처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어느 회사가 대기업 CEO급 임원도 못 받는 50억원을 고작 6년간 근무한 대리급 사원에게 퇴직금으로 주는가”라며 “이는 2015년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특별사면의 대가”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기초 조사를 한 뒤 이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검찰에 이첩할 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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