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상회복 1차 개편 내달 1일부터 시행…핵심 내용은?

입력 2021.10.29 (16:31) 수정 2021.10.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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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취재기자와 방금 나온 브리핑 내용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차 개편이 시행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모두 세 단계로 나눠 시행되는데요,

일단 다음달 1일 1차 개편 이후 운영기간 4주와 평가기간 2주 등 6주 간격으로 상황에 맞춰서 방역조치를 완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1차 개편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당장 다음주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푸는 게 핵심입니다.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다중 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는데요,

다만 유흥시설은 감염이 취약한 특성을 고려해 자정까지로 제한하기로 했고 2차 개편 때 해제될 전망입니다.

한편 감염 위험이 큰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장 등에는 이른바 '방역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가 도입되고요,

특히 유흥시설의 경우엔 PCR 검사로 음성 확인을 받더라도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앵커]

사적 모임에 대한 인원 제한도 상당히 완화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일단 10명까지만 허용했는데요,

제주에서는 백신 접종과 구분없이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요,

또 3차 개편 때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될 전망입니다.

다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일단 사적모임 제한 숫자는 12명으로 동일하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4명까지만 집합이 허용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접종자 8명이 포함된 경우에는 접종자 8명에 미접종자 4명 등 모두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 밖에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네, 대규모 행사나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는 가능한데요,

다만 PCR 검사 음성확인자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최대 4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감염 취약시설은 오히려 방역을 강화했는데요,

요양병원이나 시설은 접종자만 면회할 수 있고 경로당과 노인 복지관 등은 미접종자가 아예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한편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나 제주안심코드 인증 등 핵심 방역수칙은 의무화가 유지되고요,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운영해 방역조치 사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거리두기 완화와 겨울철 진입 등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 위험이 있는만큼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습니다.

제주지역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데요,

앞으로 접종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가람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 확진자는 크게 늘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는데요.

의료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주지역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자율 방역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이 완전하게 회복되는 그 날까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생활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합니다.

뉴스 특보 여기서 마치고요 계속해서 정규방송 시청하시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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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일상회복 1차 개편 내달 1일부터 시행…핵심 내용은?
    • 입력 2021-10-29 16:31:09
    • 수정2021-10-29 16:38:43
    기타(제주)
[앵커]

이어서 취재기자와 방금 나온 브리핑 내용 다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차 개편이 시행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모두 세 단계로 나눠 시행되는데요,

일단 다음달 1일 1차 개편 이후 운영기간 4주와 평가기간 2주 등 6주 간격으로 상황에 맞춰서 방역조치를 완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1차 개편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당장 다음주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생업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푸는 게 핵심입니다.

식당과 카페, 실내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다중 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는데요,

다만 유흥시설은 감염이 취약한 특성을 고려해 자정까지로 제한하기로 했고 2차 개편 때 해제될 전망입니다.

한편 감염 위험이 큰 유흥시설과 노래방, 목욕장 등에는 이른바 '방역패스'로 불리는 접종증명과 음성확인제가 도입되고요,

특히 유흥시설의 경우엔 PCR 검사로 음성 확인을 받더라도 백신 미접종자는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앵커]

사적 모임에 대한 인원 제한도 상당히 완화되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일단 10명까지만 허용했는데요,

제주에서는 백신 접종과 구분없이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고요,

또 3차 개편 때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이 해제될 전망입니다.

다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식당과 카페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요,

일단 사적모임 제한 숫자는 12명으로 동일하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4명까지만 집합이 허용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접종자 8명이 포함된 경우에는 접종자 8명에 미접종자 4명 등 모두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

[앵커]

그 밖에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네, 대규모 행사나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까지는 가능한데요,

다만 PCR 검사 음성확인자나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면 최대 4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반면 감염 취약시설은 오히려 방역을 강화했는데요,

요양병원이나 시설은 접종자만 면회할 수 있고 경로당과 노인 복지관 등은 미접종자가 아예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한편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나 제주안심코드 인증 등 핵심 방역수칙은 의무화가 유지되고요,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운영해 방역조치 사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거리두기 완화와 겨울철 진입 등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산 위험이 있는만큼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습니다.

제주지역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데요,

앞으로 접종율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가람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 확진자는 크게 늘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는데요.

의료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주지역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면 자율 방역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이 완전하게 회복되는 그 날까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생활화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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