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G20 회의 현장 참석 않고 화상으로 연설

입력 2021.10.29 (18:31) 수정 2021.10.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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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3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요청에 응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영상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 주석의 G20 대면 회의 불참이 유력시됐었는데 이를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시 주석은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지난해 1월 18일 이후 650일 넘게 중국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해외 방문을 위해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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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G20 회의 현장 참석 않고 화상으로 연설
    • 입력 2021-10-29 18:31:20
    • 수정2021-10-29 18:34:47
    국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0∼3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요청에 응해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에서 영상으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 주석의 G20 대면 회의 불참이 유력시됐었는데 이를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시 주석은 미얀마를 방문했다가 돌아온 지난해 1월 18일 이후 650일 넘게 중국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중국은 시 주석의 해외 방문을 위해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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