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종전선언 등 생산적 협의”
입력 2021.10.29 (19:53)
수정 2021.10.29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양국 북핵수석대표가 오늘(29일) 종전선언과 관련한 협의를 유선으로 진행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전화 협의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으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빈틈없는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유선 협의는 최근 한미가 종전선언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지난 18∼19일 워싱턴과 23∼24일 서울에서 이뤄진 대면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입장차가 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전화 협의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으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빈틈없는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유선 협의는 최근 한미가 종전선언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지난 18∼19일 워싱턴과 23∼24일 서울에서 이뤄진 대면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입장차가 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종전선언 등 생산적 협의”
-
- 입력 2021-10-29 19:53:50
- 수정2021-10-29 19:54:13
한미 양국 북핵수석대표가 오늘(29일) 종전선언과 관련한 협의를 유선으로 진행했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전화 협의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으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빈틈없는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유선 협의는 최근 한미가 종전선언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지난 18∼19일 워싱턴과 23∼24일 서울에서 이뤄진 대면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입장차가 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오늘 오후 전화 협의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한 북한·북핵 문제 관련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으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양측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조기 재가동을 위해 빈틈없는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유선 협의는 최근 한미가 종전선언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지난 18∼19일 워싱턴과 23∼24일 서울에서 이뤄진 대면 협의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입장차가 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외교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신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