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준비 분주…경남 신규 150명
입력 2021.10.29 (21:41)
수정 2021.10.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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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경남은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제약이 따랐던 업종은 기대감 속에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0여 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줄면서 종업원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지금도 식탁 하나씩을 비워놓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최대 12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찬거리를 늘리고 종업원도 다시 뽑을 예정입니다.
[배미애/식당 운영 : "예약이 들어오리라는 기대치에 배추 같은 것도 더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직원도,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손님들한테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구인 광고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별일 없다. 너희도 잘 있나?)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커요."]
현재는 유리 벽을 두고 제한적인 비접촉 면회만 가능한 요양병원의 면회 방식도 변화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가까이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양병원도 접촉 면회를 할 수 있게 면회 공간을 정비하고, 예약제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윤지향/○○요양병원 감염관리위원장 : "접촉 면회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직까지 계속 긴장을 지속하는 상황이고 매일 매일 저희들이이동 동선과 체온도 확인하고 있고요."]
프로농구 창원LG 홈 경기장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천3백 관중석의 50%, 여기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더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층과 2층 일부 관중석만 열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3층까지 확대해 예매를 받습니다.
창원LG 구단 측은 방역 상황과 경기장 여건을 검토해 일상 회복 뒤 첫 홈경기인 다음 달 8일 팬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창원LG 세이커스 마케팅 팀장 : "미접종분들과 접종(완료)자분들이 (입장 동선에) 혼선이 좀 있다 보니까 별도 출입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1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병원 집단감염을 포함해 창원 136명, 김해 5명, 거제 4명, 통영 3명 등 모두 1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1만 명,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72.7%입니다.
일상회복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주말 핼러윈 데이에 대비해 술집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경남은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제약이 따랐던 업종은 기대감 속에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0여 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줄면서 종업원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지금도 식탁 하나씩을 비워놓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최대 12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찬거리를 늘리고 종업원도 다시 뽑을 예정입니다.
[배미애/식당 운영 : "예약이 들어오리라는 기대치에 배추 같은 것도 더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직원도,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손님들한테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구인 광고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별일 없다. 너희도 잘 있나?)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커요."]
현재는 유리 벽을 두고 제한적인 비접촉 면회만 가능한 요양병원의 면회 방식도 변화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가까이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양병원도 접촉 면회를 할 수 있게 면회 공간을 정비하고, 예약제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윤지향/○○요양병원 감염관리위원장 : "접촉 면회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직까지 계속 긴장을 지속하는 상황이고 매일 매일 저희들이이동 동선과 체온도 확인하고 있고요."]
프로농구 창원LG 홈 경기장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천3백 관중석의 50%, 여기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더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층과 2층 일부 관중석만 열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3층까지 확대해 예매를 받습니다.
창원LG 구단 측은 방역 상황과 경기장 여건을 검토해 일상 회복 뒤 첫 홈경기인 다음 달 8일 팬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창원LG 세이커스 마케팅 팀장 : "미접종분들과 접종(완료)자분들이 (입장 동선에) 혼선이 좀 있다 보니까 별도 출입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1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병원 집단감염을 포함해 창원 136명, 김해 5명, 거제 4명, 통영 3명 등 모두 1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1만 명,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72.7%입니다.
일상회복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주말 핼러윈 데이에 대비해 술집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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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경남은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제약이 따랐던 업종은 기대감 속에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0여 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줄면서 종업원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지금도 식탁 하나씩을 비워놓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최대 12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찬거리를 늘리고 종업원도 다시 뽑을 예정입니다.
[배미애/식당 운영 : "예약이 들어오리라는 기대치에 배추 같은 것도 더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직원도,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손님들한테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구인 광고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별일 없다. 너희도 잘 있나?)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커요."]
현재는 유리 벽을 두고 제한적인 비접촉 면회만 가능한 요양병원의 면회 방식도 변화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가까이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양병원도 접촉 면회를 할 수 있게 면회 공간을 정비하고, 예약제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윤지향/○○요양병원 감염관리위원장 : "접촉 면회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직까지 계속 긴장을 지속하는 상황이고 매일 매일 저희들이이동 동선과 체온도 확인하고 있고요."]
프로농구 창원LG 홈 경기장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천3백 관중석의 50%, 여기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더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층과 2층 일부 관중석만 열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3층까지 확대해 예매를 받습니다.
창원LG 구단 측은 방역 상황과 경기장 여건을 검토해 일상 회복 뒤 첫 홈경기인 다음 달 8일 팬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창원LG 세이커스 마케팅 팀장 : "미접종분들과 접종(완료)자분들이 (입장 동선에) 혼선이 좀 있다 보니까 별도 출입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1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병원 집단감염을 포함해 창원 136명, 김해 5명, 거제 4명, 통영 3명 등 모두 1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1만 명,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72.7%입니다.
일상회복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주말 핼러윈 데이에 대비해 술집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경남은 최대 12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종 제약이 따랐던 업종은 기대감 속에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0여 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우려도 교차하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님이 줄면서 종업원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지금도 식탁 하나씩을 비워놓고 손님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최대 12명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찬거리를 늘리고 종업원도 다시 뽑을 예정입니다.
[배미애/식당 운영 : "예약이 들어오리라는 기대치에 배추 같은 것도 더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직원도, (코로나19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손님들한테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구인 광고를 내놓은 상황입니다."]
["(별일 없다. 너희도 잘 있나?)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커요."]
현재는 유리 벽을 두고 제한적인 비접촉 면회만 가능한 요양병원의 면회 방식도 변화가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가까이서 접촉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요양병원도 접촉 면회를 할 수 있게 면회 공간을 정비하고, 예약제는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윤지향/○○요양병원 감염관리위원장 : "접촉 면회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문의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직까지 계속 긴장을 지속하는 상황이고 매일 매일 저희들이이동 동선과 체온도 확인하고 있고요."]
프로농구 창원LG 홈 경기장도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천3백 관중석의 50%, 여기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더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1층과 2층 일부 관중석만 열었는데 다음 달부터는 3층까지 확대해 예매를 받습니다.
창원LG 구단 측은 방역 상황과 경기장 여건을 검토해 일상 회복 뒤 첫 홈경기인 다음 달 8일 팬 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현철/창원LG 세이커스 마케팅 팀장 : "미접종분들과 접종(완료)자분들이 (입장 동선에) 혼선이 좀 있다 보니까 별도 출입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방안을 찾는 중입니다."]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창원의 한 병원에서 이틀 새 121명이 집단감염 되면서 경남은 오늘 코로나19 발병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병원 집단감염을 포함해 창원 136명, 김해 5명, 거제 4명, 통영 3명 등 모두 150명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1만 명,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72.7%입니다.
일상회복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주말 핼러윈 데이에 대비해 술집과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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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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