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보존위해 수문 설치…물 공급 협의 관건
입력 2021.10.29 (23:15)
수정 2021.10.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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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문 설치로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사연댐 수문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폭 15m, 높이 6m의 수문 3개를 설치해 사연댐 수위를 반구대 암각화보다 낮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호우 등 물 유입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수문을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막을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반구대 암각화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제는 한번 제대로 보호하는 방안과 또 이 지역 자체를 세계 인류가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내자 어떤 그런 합의가 이제는 한 걸음을 확실히 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문 설치로 지역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 물 관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역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뉴딜 계획에 포함 시켜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공급해야 하는 구미시 등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들의 주민 반발도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정부와 낙동강유역 5개 지자체의 협정이 넉 달 때 지연되고 있습니다.
울산에 공급할 구체적인 물의 양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정애/환경부 장관 : "물을 줘야 하는 몇 개 지역이 있습니다. 합천, 창녕, 구미…. 구미의 경우 일부 반대가 여전히 있고 합천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수해 피해 보상이 끝이 나야 논의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물 공급과 관련한 지자체 간 협정이 숙제로 남은 가운데, 정부와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정부와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문 설치로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사연댐 수문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폭 15m, 높이 6m의 수문 3개를 설치해 사연댐 수위를 반구대 암각화보다 낮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호우 등 물 유입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수문을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막을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반구대 암각화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제는 한번 제대로 보호하는 방안과 또 이 지역 자체를 세계 인류가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내자 어떤 그런 합의가 이제는 한 걸음을 확실히 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문 설치로 지역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 물 관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역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뉴딜 계획에 포함 시켜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공급해야 하는 구미시 등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들의 주민 반발도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정부와 낙동강유역 5개 지자체의 협정이 넉 달 때 지연되고 있습니다.
울산에 공급할 구체적인 물의 양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정애/환경부 장관 : "물을 줘야 하는 몇 개 지역이 있습니다. 합천, 창녕, 구미…. 구미의 경우 일부 반대가 여전히 있고 합천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수해 피해 보상이 끝이 나야 논의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물 공급과 관련한 지자체 간 협정이 숙제로 남은 가운데, 정부와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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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각화 보존위해 수문 설치…물 공급 협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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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29 2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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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문 설치로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사연댐 수문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폭 15m, 높이 6m의 수문 3개를 설치해 사연댐 수위를 반구대 암각화보다 낮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호우 등 물 유입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수문을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막을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반구대 암각화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제는 한번 제대로 보호하는 방안과 또 이 지역 자체를 세계 인류가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내자 어떤 그런 합의가 이제는 한 걸음을 확실히 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문 설치로 지역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 물 관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역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뉴딜 계획에 포함 시켜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공급해야 하는 구미시 등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들의 주민 반발도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정부와 낙동강유역 5개 지자체의 협정이 넉 달 때 지연되고 있습니다.
울산에 공급할 구체적인 물의 양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정애/환경부 장관 : "물을 줘야 하는 몇 개 지역이 있습니다. 합천, 창녕, 구미…. 구미의 경우 일부 반대가 여전히 있고 합천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수해 피해 보상이 끝이 나야 논의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물 공급과 관련한 지자체 간 협정이 숙제로 남은 가운데, 정부와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정부와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문 설치로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이 '사연댐 수문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폭 15m, 높이 6m의 수문 3개를 설치해 사연댐 수위를 반구대 암각화보다 낮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호우 등 물 유입량이 많아질 경우에는 수문을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막을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반구대 암각화라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이제는 한번 제대로 보호하는 방안과 또 이 지역 자체를 세계 인류가 찾을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내자 어떤 그런 합의가 이제는 한 걸음을 확실히 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문 설치로 지역 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낙동강 통합 물 관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 역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뉴딜 계획에 포함 시켜 빠르게 추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공급해야 하는 구미시 등 이해관계가 얽힌 지역들의 주민 반발도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물 공급 추진을 위한 정부와 낙동강유역 5개 지자체의 협정이 넉 달 때 지연되고 있습니다.
울산에 공급할 구체적인 물의 양 또한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정애/환경부 장관 : "물을 줘야 하는 몇 개 지역이 있습니다. 합천, 창녕, 구미…. 구미의 경우 일부 반대가 여전히 있고 합천의 경우 지난해 있었던 수해 피해 보상이 끝이 나야 논의할 수 있겠다. 이런 부분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물 공급과 관련한 지자체 간 협정이 숙제로 남은 가운데, 정부와 울산시는 반구대암각화의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도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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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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