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집단감염 지속…‘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입력 2021.11.01 (09:47) 수정 2021.11.01 (10: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감염 재생산지수가 일주일째 '유행 확산' 기준인 1을 웃돌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끊이지 않은 탓입니다.

군산 한 주점에서 직원과 손님 등 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시설과 학교 등을 고리로 연쇄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라북도 병상 가동률은 40%를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과 같은 확진자의 발생 상황으로 본다면 전혀 병상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사적 모임은 12명까지 허용됐고, 유흥업소를 뺀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이 풀렸습니다.

노래방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에는 백신 접종 증명, 이른바 '방역 패스'가 도입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상황이 나빠진다면 위드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완화된 방역수칙 가운데서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근사한 위드 코로나를 소망합니다."]

12살부터 15살까지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예약률은 37.55%로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 저하자의 추가 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되고,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직원의 추가 접종이 이뤄집니다.

KBS 뉴스 안태성 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집단감염 지속…‘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 입력 2021-11-01 09:47:57
    • 수정2021-11-01 10:46:47
    930뉴스(전주)
[앵커]

전북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1)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 감염 재생산지수가 일주일째 '유행 확산' 기준인 1을 웃돌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끊이지 않은 탓입니다.

군산 한 주점에서 직원과 손님 등 7명이 한꺼번에 확진됐고,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인시설과 학교 등을 고리로 연쇄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전라북도 병상 가동률은 40%를 넘어섰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금과 같은 확진자의 발생 상황으로 본다면 전혀 병상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사적 모임은 12명까지 허용됐고, 유흥업소를 뺀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이 풀렸습니다.

노래방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에는 백신 접종 증명, 이른바 '방역 패스'가 도입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상황이 나빠진다면 위드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완화된 방역수칙 가운데서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근사한 위드 코로나를 소망합니다."]

12살부터 15살까지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예약률은 37.55%로 저조한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 저하자의 추가 접종은 오늘부터 시작되고, 8일부터는 얀센 접종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 입소자와 직원의 추가 접종이 이뤄집니다.

KBS 뉴스 안태성 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