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 비리 해군 대령 등 8명 구속

입력 2004.0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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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 검찰단은 납품업체와 짜고 모조품을 함정수리 부속으로 납품받은 해군 군수사령부 박 모 대령 등 현역 군인 5명과 군무원 3명 등 8명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군무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함정의 사격통제장치 등에 쓰이는 일부 수리부속의 경우 반드시 외국산 정품을 써야 하는데도 이들이 국내 업체 두 곳과 서로 짜고 25억원어치의 납품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산 모조품을 납품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무원 김 모씨는 납품업체로부터 2억 7000여 만원어치의 금품을 뇌물로 받아 사용하고 일부는 상납까지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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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 비리 해군 대령 등 8명 구속
    • 입력 2004-01-15 17:00:00
    뉴스 5
⊙앵커: 국방부 검찰단은 납품업체와 짜고 모조품을 함정수리 부속으로 납품받은 해군 군수사령부 박 모 대령 등 현역 군인 5명과 군무원 3명 등 8명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군무원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함정의 사격통제장치 등에 쓰이는 일부 수리부속의 경우 반드시 외국산 정품을 써야 하는데도 이들이 국내 업체 두 곳과 서로 짜고 25억원어치의 납품 계약을 맺은 후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산 모조품을 납품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무원 김 모씨는 납품업체로부터 2억 7000여 만원어치의 금품을 뇌물로 받아 사용하고 일부는 상납까지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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