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폄하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중 민주당을 반개혁 세력으로 폄하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조 대표와 소속 의원, 당직자 등 50여 명은 기자회견 뒤 청와대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오19일 민주당 창당 4주년 기념식에서 당원들의 뜻을 모아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실업 극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민생에 파란 불이 켜질 때까지 모든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 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이 시기 한국의 지상과제는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 등 야당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당무 감사자료 유출과 관련해 갈등을 보였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서청원 전 대표는 오늘 조찬회동을 갖고 갈등해소를 모색했지만 공천심사위 재구성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공천심사위 보강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서 전 대표측도 공천심사와 관련한 입장 차이는 있었다고 말했지만 할 얘기는 다 했다면서 양측간 관계 개선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중 민주당을 반개혁 세력으로 폄하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조 대표와 소속 의원, 당직자 등 50여 명은 기자회견 뒤 청와대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오19일 민주당 창당 4주년 기념식에서 당원들의 뜻을 모아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실업 극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민생에 파란 불이 켜질 때까지 모든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 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이 시기 한국의 지상과제는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 등 야당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당무 감사자료 유출과 관련해 갈등을 보였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서청원 전 대표는 오늘 조찬회동을 갖고 갈등해소를 모색했지만 공천심사위 재구성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공천심사위 보강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서 전 대표측도 공천심사와 관련한 입장 차이는 있었다고 말했지만 할 얘기는 다 했다면서 양측간 관계 개선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순형 대표, 폄하 발언 취소 요구
-
- 입력 2004-01-15 17:00:00
⊙앵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폄하발언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박상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중 민주당을 반개혁 세력으로 폄하했다며 노 대통령에게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조 대표와 소속 의원, 당직자 등 50여 명은 기자회견 뒤 청와대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으며 사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오19일 민주당 창당 4주년 기념식에서 당원들의 뜻을 모아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실업 극복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민생에 파란 불이 켜질 때까지 모든 정쟁을 중단하는 신사 협정을 맺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이 시기 한국의 지상과제는 정치개혁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하고 한나라당 등 야당도 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당무 감사자료 유출과 관련해 갈등을 보였던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와 서청원 전 대표는 오늘 조찬회동을 갖고 갈등해소를 모색했지만 공천심사위 재구성 등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공천심사위 보강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고 서 전 대표측도 공천심사와 관련한 입장 차이는 있었다고 말했지만 할 얘기는 다 했다면서 양측간 관계 개선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KBS뉴스 박상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