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피로도 낮추기 위한 실험적 방역”…수칙 지켜야
입력 2021.11.01 (19:06)
수정 2021.11.01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도와 자영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실험적 방역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대와 함께 감염 확산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전주 시내의 한 24시간 식당.
새롭게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당분간은 밤 11시 반까지만 영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장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권동원/식당 주인 : "(방역지침이) 이랬다저랬다 하니까 영업하는 입장에서 엄청나게 어려워요. 물론 좋죠. (영업제한) 풀면 엄청나게 이익이죠, 우리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정부는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 수가 지금보다 2,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에 따른 공공의료 부담도 과제입니다.
전북은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40%를 넘어선 상황.
전라북도는 감염 확산에 대비해 위·중증 환자를 돌볼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편안 시행으로) 만남이 많아져서 확진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위·중증 확진자에 대한 병상관리, 재택치료 체계 정비 등을 철저하게…."]
또한, 고위험시설에서의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 등의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점검과 처벌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앞서 보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도와 자영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실험적 방역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대와 함께 감염 확산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전주 시내의 한 24시간 식당.
새롭게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당분간은 밤 11시 반까지만 영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장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권동원/식당 주인 : "(방역지침이) 이랬다저랬다 하니까 영업하는 입장에서 엄청나게 어려워요. 물론 좋죠. (영업제한) 풀면 엄청나게 이익이죠, 우리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정부는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 수가 지금보다 2,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에 따른 공공의료 부담도 과제입니다.
전북은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40%를 넘어선 상황.
전라북도는 감염 확산에 대비해 위·중증 환자를 돌볼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편안 시행으로) 만남이 많아져서 확진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위·중증 확진자에 대한 병상관리, 재택치료 체계 정비 등을 철저하게…."]
또한, 고위험시설에서의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 등의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점검과 처벌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② “피로도 낮추기 위한 실험적 방역”…수칙 지켜야
-
- 입력 2021-11-01 19:06:50
- 수정2021-11-01 19:50:02
[앵커]
앞서 보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도와 자영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실험적 방역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대와 함께 감염 확산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전주 시내의 한 24시간 식당.
새롭게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당분간은 밤 11시 반까지만 영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장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권동원/식당 주인 : "(방역지침이) 이랬다저랬다 하니까 영업하는 입장에서 엄청나게 어려워요. 물론 좋죠. (영업제한) 풀면 엄청나게 이익이죠, 우리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정부는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 수가 지금보다 2,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에 따른 공공의료 부담도 과제입니다.
전북은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40%를 넘어선 상황.
전라북도는 감염 확산에 대비해 위·중증 환자를 돌볼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편안 시행으로) 만남이 많아져서 확진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위·중증 확진자에 대한 병상관리, 재택치료 체계 정비 등을 철저하게…."]
또한, 고위험시설에서의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 등의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점검과 처벌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앞서 보신대로, '단계적 일상회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 피로도와 자영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실험적 방역이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기대와 함께 감염 확산 등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심 손님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전주 시내의 한 24시간 식당.
새롭게 적용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당분간은 밤 11시 반까지만 영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장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이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권동원/식당 주인 : "(방역지침이) 이랬다저랬다 하니까 영업하는 입장에서 엄청나게 어려워요. 물론 좋죠. (영업제한) 풀면 엄청나게 이익이죠, 우리는.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정부는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진자 수가 지금보다 2,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에 따른 공공의료 부담도 과제입니다.
전북은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40%를 넘어선 상황.
전라북도는 감염 확산에 대비해 위·중증 환자를 돌볼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양원/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 "(개편안 시행으로) 만남이 많아져서 확진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위·중증 확진자에 대한 병상관리, 재택치료 체계 정비 등을 철저하게…."]
또한, 고위험시설에서의 접종 증명이나 음성 확인 등의 방역 수칙 위반에 대한 점검과 처벌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진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