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김만배·남욱·정민용 영장 청구

입력 2021.11.01 (23:39) 수정 2021.11.01 (2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핵심 인물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인데요.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이 오늘 이른바 '대장동팀'에 동시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핵심 혐의는 배임인데,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그런데 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초기부터 설계했던 정영학 회계사는 영장 청구에서 빠졌는데,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형을 낮추는 이른바 '플리바게닝' 아니냐는 얘기도 나와요?

[앵커]

어쨌든 지난 달, 김만배 씨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배임 혐의가 소명되지 않은 탓이었잖아요.

이번에는 입증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앵커]

검찰이 명시한 배임 액수 '650억 원'을 놓고도 말이 많습니다.

오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밝힌 액수와도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죠?

[앵커]

성남도시개발공사나 검찰 모두, 화천대유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공모해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는 건데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입장은 뭡니까?

[앵커]

그렇지만 이번 검찰의 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발부된다면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 같은데요.

특히 검찰이 주목하는 인물이 정민용 변호사라고요?

[앵커]

그런가 하면 대장동 수사의 또 다른 축, 바로 로비 의혹인데요.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곽상도 의원은 50억 원 추징보전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고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인터뷰] 김만배·남욱·정민용 영장 청구
    • 입력 2021-11-01 23:39:20
    • 수정2021-11-01 23:50:52
    뉴스라인 W
[앵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을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핵심 인물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인데요.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이 오늘 이른바 '대장동팀'에 동시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핵심 혐의는 배임인데, 어떤 내용입니까?

[앵커]

그런데 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초기부터 설계했던 정영학 회계사는 영장 청구에서 빠졌는데,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형을 낮추는 이른바 '플리바게닝' 아니냐는 얘기도 나와요?

[앵커]

어쨌든 지난 달, 김만배 씨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배임 혐의가 소명되지 않은 탓이었잖아요.

이번에는 입증할 수 있다는 겁니까?

[앵커]

검찰이 명시한 배임 액수 '650억 원'을 놓고도 말이 많습니다.

오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밝힌 액수와도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죠?

[앵커]

성남도시개발공사나 검찰 모두, 화천대유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공모해 배임을 저질렀다고 보는 건데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입장은 뭡니까?

[앵커]

그렇지만 이번 검찰의 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발부된다면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 같은데요.

특히 검찰이 주목하는 인물이 정민용 변호사라고요?

[앵커]

그런가 하면 대장동 수사의 또 다른 축, 바로 로비 의혹인데요.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곽상도 의원은 50억 원 추징보전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고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