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전남 51명 확진…‘단계적 일상 회복’ 우려

입력 2021.11.02 (09:48) 수정 2021.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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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첫날인 어제 하루에만 광주전남에서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선 광주 현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입니다.

또 서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모두 7명 추가됐습니다,

이 중 6명은 해당 학교의 학생이고, 1명은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입니다.

방역당국은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해외유입 사례 3명의 확진도 확인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고흥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고흥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미역 포자 작업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계속된건데요.

어제 하루 관련 확진자가 2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영암 2명, 무안 1명, 완도 3명, 진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어제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카페 등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인원제한도 완화됐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 일상회복 과정을 중단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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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광주·전남 51명 확진…‘단계적 일상 회복’ 우려
    • 입력 2021-11-02 09:48:41
    • 수정2021-11-02 10:53:22
    930뉴스(광주)
[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첫날인 어제 하루에만 광주전남에서 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소운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우선 광주 현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하루 광주에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입니다.

또 서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모두 7명 추가됐습니다,

이 중 6명은 해당 학교의 학생이고, 1명은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입니다.

방역당국은 북구 소재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기존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해외유입 사례 3명의 확진도 확인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3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고흥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고흥의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미역 포자 작업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계속된건데요.

어제 하루 관련 확진자가 2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영암 2명, 무안 1명, 완도 3명, 진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어제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과 카페 등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12명까지 모일 수 있게 인원제한도 완화됐는데요.

단계적 일상회복 첫날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 일상회복 과정을 중단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소운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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