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병원 인근 폭탄공격…“최소 20명 숨져”
입력 2021.11.03 (12:38)
수정 2021.11.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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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은 이슬람국가, IS를 배후로 지목했는데 최근 아프간에서는 IS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군 병원 근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4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군 병원 검문소 등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성도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울라/목격자 :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곳으로 수많은 부상자들이 실려왔습니다. 희생자들 사이에서 숨진 사람들도 봤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공격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호라산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카불 국제공항 테러로 180여 명이 숨졌고, 지난달에는 모스크 자폭 테러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에 10살도 되지 않은 소녀들이 팔려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탈레반 집권 이후 국제 원조가 끊기면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인데, 유엔은 현재 아프간 인구 절반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은 이슬람국가, IS를 배후로 지목했는데 최근 아프간에서는 IS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군 병원 근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4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군 병원 검문소 등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성도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울라/목격자 :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곳으로 수많은 부상자들이 실려왔습니다. 희생자들 사이에서 숨진 사람들도 봤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공격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호라산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카불 국제공항 테러로 180여 명이 숨졌고, 지난달에는 모스크 자폭 테러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에 10살도 되지 않은 소녀들이 팔려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탈레반 집권 이후 국제 원조가 끊기면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인데, 유엔은 현재 아프간 인구 절반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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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병원 인근 폭탄공격…“최소 20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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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3 12:44:04
[앵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은 이슬람국가, IS를 배후로 지목했는데 최근 아프간에서는 IS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군 병원 근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4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군 병원 검문소 등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성도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울라/목격자 :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곳으로 수많은 부상자들이 실려왔습니다. 희생자들 사이에서 숨진 사람들도 봤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공격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호라산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카불 국제공항 테러로 180여 명이 숨졌고, 지난달에는 모스크 자폭 테러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에 10살도 되지 않은 소녀들이 팔려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탈레반 집권 이후 국제 원조가 끊기면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인데, 유엔은 현재 아프간 인구 절반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두 차례 일어나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탈레반은 이슬람국가, IS를 배후로 지목했는데 최근 아프간에서는 IS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급하게 달려갑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군 병원 근처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외신들은 400여 개의 병상을 갖춘 군 병원 검문소 등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성도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모하마드 울라/목격자 :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곳으로 수많은 부상자들이 실려왔습니다. 희생자들 사이에서 숨진 사람들도 봤습니다."]
이번 폭발로 최소 20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공격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인 이슬람국가, IS를 지목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IS의 아프간 지부격인 IS-호라산에 의한 자폭테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카불 국제공항 테러로 180여 명이 숨졌고, 지난달에는 모스크 자폭 테러로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에 10살도 되지 않은 소녀들이 팔려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습니다.
탈레반 집권 이후 국제 원조가 끊기면서 경제가 사실상 붕괴됐기 때문인데, 유엔은 현재 아프간 인구 절반 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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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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