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아닌 파라인플루엔자 비상…6살 이하 위험
입력 2021.11.03 (12:50)
수정 2021.11.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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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 인플루엔자'가 때아닌 늦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남쪽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은 강원 지역까지 퍼졌는데, 특히 영유아 감염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오전 소아과병원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감기 증상을 호소합니다.
일부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됩니다.
[원예은/유아환자 보호자 :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 며칠 동안 났었고요. 해열제를 먹어도 안 떨어졌었어요. 끓는 소리가 나고 코도 되게 답답해서 자꾸 비비고 기침도 많이 하는 편이고."]
파라인플루엔자는 간단히 말해 유행성 감기입니다.
40도 가까운 고열에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도 납니다.
보통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6살 이하의 영유아들이 특히 잘 걸립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 유행하는데 올해처럼 늦가을에 확산하는 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올해 9월 부산과 경상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9월에 환자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10월엔 1주일에 30명 넘게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일/소아과 전문의 : "기침 소리가 컹컹대면서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좀 나타날 수 있고요. 그 이외에 폐렴이라든가 중이염이라든가 이하선염이라든가 그런 것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파라인플루엔자의 감염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일한 예방법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흔히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 인플루엔자'가 때아닌 늦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남쪽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은 강원 지역까지 퍼졌는데, 특히 영유아 감염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오전 소아과병원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감기 증상을 호소합니다.
일부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됩니다.
[원예은/유아환자 보호자 :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 며칠 동안 났었고요. 해열제를 먹어도 안 떨어졌었어요. 끓는 소리가 나고 코도 되게 답답해서 자꾸 비비고 기침도 많이 하는 편이고."]
파라인플루엔자는 간단히 말해 유행성 감기입니다.
40도 가까운 고열에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도 납니다.
보통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6살 이하의 영유아들이 특히 잘 걸립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 유행하는데 올해처럼 늦가을에 확산하는 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올해 9월 부산과 경상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9월에 환자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10월엔 1주일에 30명 넘게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일/소아과 전문의 : "기침 소리가 컹컹대면서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좀 나타날 수 있고요. 그 이외에 폐렴이라든가 중이염이라든가 이하선염이라든가 그런 것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파라인플루엔자의 감염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일한 예방법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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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아닌 파라인플루엔자 비상…6살 이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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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3 1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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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 인플루엔자'가 때아닌 늦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남쪽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은 강원 지역까지 퍼졌는데, 특히 영유아 감염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오전 소아과병원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감기 증상을 호소합니다.
일부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됩니다.
[원예은/유아환자 보호자 :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 며칠 동안 났었고요. 해열제를 먹어도 안 떨어졌었어요. 끓는 소리가 나고 코도 되게 답답해서 자꾸 비비고 기침도 많이 하는 편이고."]
파라인플루엔자는 간단히 말해 유행성 감기입니다.
40도 가까운 고열에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도 납니다.
보통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6살 이하의 영유아들이 특히 잘 걸립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 유행하는데 올해처럼 늦가을에 확산하는 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올해 9월 부산과 경상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9월에 환자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10월엔 1주일에 30명 넘게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일/소아과 전문의 : "기침 소리가 컹컹대면서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좀 나타날 수 있고요. 그 이외에 폐렴이라든가 중이염이라든가 이하선염이라든가 그런 것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파라인플루엔자의 감염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일한 예방법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흔히 '여름 감기'로 불리는 '파라 인플루엔자'가 때아닌 늦가을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남쪽 지역에서 시작돼 지금은 강원 지역까지 퍼졌는데, 특히 영유아 감염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일 오전 소아과병원입니다.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북적입니다.
대부분 감기 증상을 호소합니다.
일부는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됩니다.
[원예은/유아환자 보호자 :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 며칠 동안 났었고요. 해열제를 먹어도 안 떨어졌었어요. 끓는 소리가 나고 코도 되게 답답해서 자꾸 비비고 기침도 많이 하는 편이고."]
파라인플루엔자는 간단히 말해 유행성 감기입니다.
40도 가까운 고열에 목이 아프고, 기침과 콧물도 납니다.
보통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폐렴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6살 이하의 영유아들이 특히 잘 걸립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4월에서 8월 사이 유행하는데 올해처럼 늦가을에 확산하는 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올해 9월 부산과 경상도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9월에 환자가 처음 나오기 시작해 10월엔 1주일에 30명 넘게 환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병일/소아과 전문의 : "기침 소리가 컹컹대면서 기도가 막히는 현상이 좀 나타날 수 있고요. 그 이외에 폐렴이라든가 중이염이라든가 이하선염이라든가 그런 것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파라인플루엔자의 감염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선 유일한 예방법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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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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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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