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물가 상승…저소득층은 더 괴롭다
입력 2021.11.03 (19:18)
수정 2021.11.0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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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비롯해 농산물 비축물량을 더 풀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고민하고,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합니다.
매일 하는 이 고민, 요즘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외식비도 만만치 않죠,
집밥 먹기에도 재료값 너무 올라선데요.
그런 것들 다 반영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2% 올랐습니다.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죠.
무엇보다 기름값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전년 대비 26.5% 급등했거든요.
국제 유가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오늘 휘발유값, 서울의 경우 리터당 1,870원이 넘습니다.
특히 체감 물가를 담은 생활물가지수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4.6%나 올랐거든요.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2%, 국산쇠고기가 9% 올랐고요,
달걀은 33% 넘게 올랐습니다.
한 판 가격 행사 들어가도 6천 원 선입니다.
채소 값 볼까요,
애호박, 시금치, 상추값 무섭습니다.
호박전, 시금치 나물 당분간은 참아야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많은 분들이 힘듭니다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의 경우는 더 힘들다는데요,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돈가스에 반찬 3개~ 2천9백 원 짜리 식단인데요.
식재료 가격 급등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최은화/'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사무국장 : "그날그날 시장에 나가서 좀 싼 것들을 구입해서 만드는 거죠. 지금은 좀 더 올랐으니까 모든 물가들이..."]
이 도시락이 그날 하루 식사인 사람들은 이 물가 올랐다는 얘기가 가장 두렵습니다.
[쪽방촌 주민 : "오는 거 하나씩 먹고 없으면 굶어요. 웬만하면 절약하고 지내요."]
실제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체감 물가상승률은 3.6%입니다. 고소득층보다 1%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든 폭이 크고요. 생활물가나 체감물가 쪽이 많이 올라서 소비에서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이 취약해지고..."]
코로나19에 높은 물가까지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가 기름값부터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이 비싼 기름값 좀더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단계에서 부과됩니다.
12일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그 이전에 반출된 기름값엔 반영이 안될 수도 있단 얘깁니다.
그래서 직영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12일부터 당장 내려간 가격을 바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24시간 배송 체제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 정돕니다.
정부는 다른 자영 주유소에는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유류세 인하 효과, 모든 계층에 고르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젭니다.
2018년에도 유류세 내렸는데요,
고소득층은 아무래도 대형차 많이 몰죠, 휘발유 많이 쓰다보니 15만 8천 원 혜택을 봤지만 저소득층 혜택은 만 5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큰 도움 안된단 얘기죠.
당장 김장철 앞두고 있는데 이것도 참 걱정입니다.
부재료 가격 무섭게 올랐죠, 배추 생산량 10% 줄어 불안 요소가 여전해선데요.
정부는 일단 배추와 무 등의 정부 비축 물량을 더 풀고, 농축수산물 관련 할인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비롯해 농산물 비축물량을 더 풀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고민하고,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합니다.
매일 하는 이 고민, 요즘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외식비도 만만치 않죠,
집밥 먹기에도 재료값 너무 올라선데요.
그런 것들 다 반영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2% 올랐습니다.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죠.
무엇보다 기름값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전년 대비 26.5% 급등했거든요.
국제 유가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오늘 휘발유값, 서울의 경우 리터당 1,870원이 넘습니다.
특히 체감 물가를 담은 생활물가지수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4.6%나 올랐거든요.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2%, 국산쇠고기가 9% 올랐고요,
달걀은 33% 넘게 올랐습니다.
한 판 가격 행사 들어가도 6천 원 선입니다.
채소 값 볼까요,
애호박, 시금치, 상추값 무섭습니다.
호박전, 시금치 나물 당분간은 참아야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많은 분들이 힘듭니다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의 경우는 더 힘들다는데요,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돈가스에 반찬 3개~ 2천9백 원 짜리 식단인데요.
식재료 가격 급등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최은화/'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사무국장 : "그날그날 시장에 나가서 좀 싼 것들을 구입해서 만드는 거죠. 지금은 좀 더 올랐으니까 모든 물가들이..."]
이 도시락이 그날 하루 식사인 사람들은 이 물가 올랐다는 얘기가 가장 두렵습니다.
[쪽방촌 주민 : "오는 거 하나씩 먹고 없으면 굶어요. 웬만하면 절약하고 지내요."]
실제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체감 물가상승률은 3.6%입니다. 고소득층보다 1%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든 폭이 크고요. 생활물가나 체감물가 쪽이 많이 올라서 소비에서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이 취약해지고..."]
코로나19에 높은 물가까지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가 기름값부터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이 비싼 기름값 좀더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단계에서 부과됩니다.
12일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그 이전에 반출된 기름값엔 반영이 안될 수도 있단 얘깁니다.
그래서 직영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12일부터 당장 내려간 가격을 바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24시간 배송 체제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 정돕니다.
정부는 다른 자영 주유소에는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유류세 인하 효과, 모든 계층에 고르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젭니다.
2018년에도 유류세 내렸는데요,
고소득층은 아무래도 대형차 많이 몰죠, 휘발유 많이 쓰다보니 15만 8천 원 혜택을 봤지만 저소득층 혜택은 만 5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큰 도움 안된단 얘기죠.
당장 김장철 앞두고 있는데 이것도 참 걱정입니다.
부재료 가격 무섭게 올랐죠, 배추 생산량 10% 줄어 불안 요소가 여전해선데요.
정부는 일단 배추와 무 등의 정부 비축 물량을 더 풀고, 농축수산물 관련 할인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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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비롯해 농산물 비축물량을 더 풀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고민하고,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합니다.
매일 하는 이 고민, 요즘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외식비도 만만치 않죠,
집밥 먹기에도 재료값 너무 올라선데요.
그런 것들 다 반영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2% 올랐습니다.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죠.
무엇보다 기름값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전년 대비 26.5% 급등했거든요.
국제 유가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오늘 휘발유값, 서울의 경우 리터당 1,870원이 넘습니다.
특히 체감 물가를 담은 생활물가지수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4.6%나 올랐거든요.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2%, 국산쇠고기가 9% 올랐고요,
달걀은 33% 넘게 올랐습니다.
한 판 가격 행사 들어가도 6천 원 선입니다.
채소 값 볼까요,
애호박, 시금치, 상추값 무섭습니다.
호박전, 시금치 나물 당분간은 참아야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많은 분들이 힘듭니다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의 경우는 더 힘들다는데요,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돈가스에 반찬 3개~ 2천9백 원 짜리 식단인데요.
식재료 가격 급등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최은화/'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사무국장 : "그날그날 시장에 나가서 좀 싼 것들을 구입해서 만드는 거죠. 지금은 좀 더 올랐으니까 모든 물가들이..."]
이 도시락이 그날 하루 식사인 사람들은 이 물가 올랐다는 얘기가 가장 두렵습니다.
[쪽방촌 주민 : "오는 거 하나씩 먹고 없으면 굶어요. 웬만하면 절약하고 지내요."]
실제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체감 물가상승률은 3.6%입니다. 고소득층보다 1%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든 폭이 크고요. 생활물가나 체감물가 쪽이 많이 올라서 소비에서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이 취약해지고..."]
코로나19에 높은 물가까지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가 기름값부터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이 비싼 기름값 좀더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단계에서 부과됩니다.
12일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그 이전에 반출된 기름값엔 반영이 안될 수도 있단 얘깁니다.
그래서 직영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12일부터 당장 내려간 가격을 바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24시간 배송 체제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 정돕니다.
정부는 다른 자영 주유소에는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유류세 인하 효과, 모든 계층에 고르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젭니다.
2018년에도 유류세 내렸는데요,
고소득층은 아무래도 대형차 많이 몰죠, 휘발유 많이 쓰다보니 15만 8천 원 혜택을 봤지만 저소득층 혜택은 만 5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큰 도움 안된단 얘기죠.
당장 김장철 앞두고 있는데 이것도 참 걱정입니다.
부재료 가격 무섭게 올랐죠, 배추 생산량 10% 줄어 불안 요소가 여전해선데요.
정부는 일단 배추와 무 등의 정부 비축 물량을 더 풀고, 농축수산물 관련 할인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많은 분들이 힘들지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은 더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비롯해 농산물 비축물량을 더 풀기로 하는 등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침 먹으면서 점심 메뉴 고민하고, 점심 먹으며 저녁 뭐 먹을까 고민합니다.
매일 하는 이 고민, 요즘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외식비도 만만치 않죠,
집밥 먹기에도 재료값 너무 올라선데요.
그런 것들 다 반영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3.2% 올랐습니다.
9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죠.
무엇보다 기름값이 무섭게 올랐습니다.
전년 대비 26.5% 급등했거든요.
국제 유가 급등이 가장 큰 원인인데요.
오늘 휘발유값, 서울의 경우 리터당 1,870원이 넘습니다.
특히 체감 물가를 담은 생활물가지수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4.6%나 올랐거든요.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12%, 국산쇠고기가 9% 올랐고요,
달걀은 33% 넘게 올랐습니다.
한 판 가격 행사 들어가도 6천 원 선입니다.
채소 값 볼까요,
애호박, 시금치, 상추값 무섭습니다.
호박전, 시금치 나물 당분간은 참아야 합니다.
물가가 오르면 많은 분들이 힘듭니다만 살림살이 팍팍한 저소득층의 경우는 더 힘들다는데요,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도시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돈가스에 반찬 3개~ 2천9백 원 짜리 식단인데요.
식재료 가격 급등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최은화/'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사무국장 : "그날그날 시장에 나가서 좀 싼 것들을 구입해서 만드는 거죠. 지금은 좀 더 올랐으니까 모든 물가들이..."]
이 도시락이 그날 하루 식사인 사람들은 이 물가 올랐다는 얘기가 가장 두렵습니다.
[쪽방촌 주민 : "오는 거 하나씩 먹고 없으면 굶어요. 웬만하면 절약하고 지내요."]
실제 소득이 낮은 하위 20%의 체감 물가상승률은 3.6%입니다. 고소득층보다 1% 포인트 가까이 높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소득이 줄어든 폭이 크고요. 생활물가나 체감물가 쪽이 많이 올라서 소비에서도 질적으로 양적으로 많이 취약해지고..."]
코로나19에 높은 물가까지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가 기름값부터 대책을 내놨습니다.
유류세를 20% 내리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씩 내려갑니다.
하지만 오는 12일부터 시행됩니다.
그러니까 아직은 이 비싼 기름값 좀더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유류세는 정유사 반출단계에서 부과됩니다.
12일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더라도 그 이전에 반출된 기름값엔 반영이 안될 수도 있단 얘깁니다.
그래서 직영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12일부터 당장 내려간 가격을 바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24시간 배송 체제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물량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의 19.2% 정돕니다.
정부는 다른 자영 주유소에는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요청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유류세 인하 효과, 모든 계층에 고르게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젭니다.
2018년에도 유류세 내렸는데요,
고소득층은 아무래도 대형차 많이 몰죠, 휘발유 많이 쓰다보니 15만 8천 원 혜택을 봤지만 저소득층 혜택은 만 5천 원에 불과했습니다.
큰 도움 안된단 얘기죠.
당장 김장철 앞두고 있는데 이것도 참 걱정입니다.
부재료 가격 무섭게 올랐죠, 배추 생산량 10% 줄어 불안 요소가 여전해선데요.
정부는 일단 배추와 무 등의 정부 비축 물량을 더 풀고, 농축수산물 관련 할인행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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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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