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난지원금 적극 추진”…국민의힘 여론조사 시작

입력 2021.11.03 (19:18) 수정 2021.11.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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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첫 선대위 회의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당장은 재정 여력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이틀 앞두고 오늘부터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해달라고 당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첫 선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대한민국은 가계부채비율이 높고 국가부채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장은 재정 여력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국회에서 심사 중이니, 국회에서 논의를 해주면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ARS 투표와 함께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50%씩 모레 최종 결과에 반영됩니다.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청년들을 만나 군 인권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2030 표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관권 선거 중단과 함께 대장동 의혹 특검을 촉구하며, 전통 보수 지지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여의도공원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막판 지지를 당부했고, 원희룡 후보는 5.18 묘지를 참배한 뒤 역사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실언과 망언들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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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재난지원금 적극 추진”…국민의힘 여론조사 시작
    • 입력 2021-11-03 19:18:56
    • 수정2021-11-03 19:26:56
    뉴스7(대전)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첫 선대위 회의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당장은 재정 여력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이틀 앞두고 오늘부터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민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추진해달라고 당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첫 선대위 회의에서 코로나19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민생을 보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정 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대한민국은 가계부채비율이 높고 국가부채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적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장은 재정 여력이 없다고 난색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국회에서 심사 중이니, 국회에서 논의를 해주면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ARS 투표와 함께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가 50%씩 모레 최종 결과에 반영됩니다.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청년들을 만나 군 인권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2030 표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관권 선거 중단과 함께 대장동 의혹 특검을 촉구하며, 전통 보수 지지층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여의도공원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막판 지지를 당부했고, 원희룡 후보는 5.18 묘지를 참배한 뒤 역사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실언과 망언들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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