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면 마케팅도 2년 만에 기지개…중동 바이어에 인기
입력 2021.11.04 (06:43)
수정 2021.1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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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 가까이 하늘길이 막히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 국가가 늘면서 해외 대면 마케팅도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링(치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발라보고 향도 맡아보고 꼼꼼하게 제품을 체험해봅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제품 홍보 행사가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상담을 화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가 대면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상욱/화장품업체 대표 : "이런 소비재 부분들은 소비자가, 그리고 바이어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서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한 소비자 그리고 바이어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소비재 기업들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 등 가정집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누프라탑 싱/아브히라브 그룹 CEO : "기본적으로 (한국제품은) 시장에서 새로운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잡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 싶고 수익을 내고 싶습니다."]
8개국 2백여 개 기업과 상담 건수만 약 6백여 건, 대기 리스트도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오프라인 함께 움직여 우리 제품을 중동 여러 지역에 판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만났습니다.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층의 반응이 좋습니다.
[알리야/행사 참가자 : "한국에 대해 더 알고, 특히 한국의 화장품을 더 알고 더 가까워지려고 왔습니다.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택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해외 대면 마케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김신형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 가까이 하늘길이 막히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 국가가 늘면서 해외 대면 마케팅도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링(치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발라보고 향도 맡아보고 꼼꼼하게 제품을 체험해봅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제품 홍보 행사가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상담을 화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가 대면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상욱/화장품업체 대표 : "이런 소비재 부분들은 소비자가, 그리고 바이어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서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한 소비자 그리고 바이어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소비재 기업들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 등 가정집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누프라탑 싱/아브히라브 그룹 CEO : "기본적으로 (한국제품은) 시장에서 새로운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잡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 싶고 수익을 내고 싶습니다."]
8개국 2백여 개 기업과 상담 건수만 약 6백여 건, 대기 리스트도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오프라인 함께 움직여 우리 제품을 중동 여러 지역에 판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만났습니다.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층의 반응이 좋습니다.
[알리야/행사 참가자 : "한국에 대해 더 알고, 특히 한국의 화장품을 더 알고 더 가까워지려고 왔습니다.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택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해외 대면 마케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김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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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대면 마케팅도 2년 만에 기지개…중동 바이어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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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4 06:43:39
- 수정2021-11-04 07:59:35
[앵커]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 가까이 하늘길이 막히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 국가가 늘면서 해외 대면 마케팅도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링(치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발라보고 향도 맡아보고 꼼꼼하게 제품을 체험해봅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제품 홍보 행사가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상담을 화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가 대면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상욱/화장품업체 대표 : "이런 소비재 부분들은 소비자가, 그리고 바이어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서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한 소비자 그리고 바이어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소비재 기업들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 등 가정집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누프라탑 싱/아브히라브 그룹 CEO : "기본적으로 (한국제품은) 시장에서 새로운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잡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 싶고 수익을 내고 싶습니다."]
8개국 2백여 개 기업과 상담 건수만 약 6백여 건, 대기 리스트도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오프라인 함께 움직여 우리 제품을 중동 여러 지역에 판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만났습니다.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층의 반응이 좋습니다.
[알리야/행사 참가자 : "한국에 대해 더 알고, 특히 한국의 화장품을 더 알고 더 가까워지려고 왔습니다.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택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해외 대면 마케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방병훈/영상편집:김신형
코로나 대유행으로 2년 가까이 하늘길이 막히면서 특히 중소기업들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위드 코로나' 국가가 늘면서 해외 대면 마케팅도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우수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링(치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에 발라보고 향도 맡아보고 꼼꼼하게 제품을 체험해봅니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제품 홍보 행사가 두바이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상담을 화상으로 했지만, 올해는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가 대면 상담에 나섰습니다.
[김상욱/화장품업체 대표 : "이런 소비재 부분들은 소비자가, 그리고 바이어가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서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한 소비자 그리고 바이어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소비재 기업들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주방과 거실 등 가정집처럼 꾸민 전시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누프라탑 싱/아브히라브 그룹 CEO : "기본적으로 (한국제품은) 시장에서 새로운 것들입니다. 우리는 그걸 잡는 첫번째 기업이 되고 싶고 수익을 내고 싶습니다."]
8개국 2백여 개 기업과 상담 건수만 약 6백여 건, 대기 리스트도 생길 정도로 인기입니다.
[구자열/한국무역협회장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온.오프라인 함께 움직여 우리 제품을 중동 여러 지역에 판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로 생각합니다."]
바이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만났습니다.
한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젊은 층의 반응이 좋습니다.
[알리야/행사 참가자 : "한국에 대해 더 알고, 특히 한국의 화장품을 더 알고 더 가까워지려고 왔습니다.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택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해외 대면 마케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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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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