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사흘째 2천 명대…위중증 17명·사망 20명↑
입력 2021.11.05 (14:05)
수정 2021.11.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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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확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임재성 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44명입니다.
해외 유입 20명을 빼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 둔화됐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사흘째 2천 명대를 이어 가고 있는 건데요.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도 좋지 않습니다.
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기로 보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후를 기점으로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우려되는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충남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에서도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의 여파가 이번 주말을 지내고 다음 주부터 가시화될 거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면 위증중 환자, 사망자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주 위중증 환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신규 확진자와 비례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17명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망자 추이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 증가 폭이 커지고 있죠.
어제 24명에 이어 오늘도 2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행인 건 아직까지 치명률은 0.7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 45.9%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오늘 48.6%까지 올랐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 역시 주 초반보다 5%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자정 기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0.6%, 접종 완료율은 76.1%입니다.
연령별로 접종률을 살펴보면요.
지난달 시작된 17세 이하 접종률이 가장 저조합니다.
1차 접종률이 채 20%가 안 되는데요.
반면에 10살에서 19살 연령층의 경우 지난주 월요일 10만 명당 발생률이 675였는데, 계속 오르더니 어제 발표 기준으로 736까지 뛰었습니다.
22일 전면 등교가 예정돼 있고, 수능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신 접종, 개인 방역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이소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확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임재성 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44명입니다.
해외 유입 20명을 빼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 둔화됐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사흘째 2천 명대를 이어 가고 있는 건데요.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도 좋지 않습니다.
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기로 보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후를 기점으로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우려되는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충남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에서도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의 여파가 이번 주말을 지내고 다음 주부터 가시화될 거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면 위증중 환자, 사망자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주 위중증 환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신규 확진자와 비례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17명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망자 추이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 증가 폭이 커지고 있죠.
어제 24명에 이어 오늘도 2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행인 건 아직까지 치명률은 0.7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 45.9%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오늘 48.6%까지 올랐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 역시 주 초반보다 5%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자정 기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0.6%, 접종 완료율은 76.1%입니다.
연령별로 접종률을 살펴보면요.
지난달 시작된 17세 이하 접종률이 가장 저조합니다.
1차 접종률이 채 20%가 안 되는데요.
반면에 10살에서 19살 연령층의 경우 지난주 월요일 10만 명당 발생률이 675였는데, 계속 오르더니 어제 발표 기준으로 736까지 뛰었습니다.
22일 전면 등교가 예정돼 있고, 수능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신 접종, 개인 방역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이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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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5 14:13:49
[앵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확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임재성 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44명입니다.
해외 유입 20명을 빼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 둔화됐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사흘째 2천 명대를 이어 가고 있는 건데요.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도 좋지 않습니다.
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기로 보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후를 기점으로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우려되는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충남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에서도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의 여파가 이번 주말을 지내고 다음 주부터 가시화될 거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면 위증중 환자, 사망자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주 위중증 환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신규 확진자와 비례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17명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망자 추이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 증가 폭이 커지고 있죠.
어제 24명에 이어 오늘도 2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행인 건 아직까지 치명률은 0.7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 45.9%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오늘 48.6%까지 올랐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 역시 주 초반보다 5%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자정 기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0.6%, 접종 완료율은 76.1%입니다.
연령별로 접종률을 살펴보면요.
지난달 시작된 17세 이하 접종률이 가장 저조합니다.
1차 접종률이 채 20%가 안 되는데요.
반면에 10살에서 19살 연령층의 경우 지난주 월요일 10만 명당 발생률이 675였는데, 계속 오르더니 어제 발표 기준으로 736까지 뛰었습니다.
22일 전면 등교가 예정돼 있고, 수능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신 접종, 개인 방역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이소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사흘째 2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의 확진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임재성 기자,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네요?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44명입니다.
해외 유입 20명을 빼고 모두 국내 발생입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 둔화됐던 확산세가 다시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사흘째 2천 명대를 이어 가고 있는 건데요.
유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도 좋지 않습니다.
이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면 유행기로 보는데요.
위드 코로나 전후를 기점으로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우려되는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산세가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충남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고, 경북에서도 1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입니다.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의 여파가 이번 주말을 지내고 다음 주부터 가시화될 거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늘면 위증중 환자, 사망자가 함께 오르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주 위중증 환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신규 확진자와 비례해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17명 늘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망자 추이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주 증가 폭이 커지고 있죠.
어제 24명에 이어 오늘도 20명이 나왔습니다.
사망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다행인 건 아직까지 치명률은 0.78%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가동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 45.9%였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오늘 48.6%까지 올랐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 역시 주 초반보다 5% 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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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 기준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80.6%, 접종 완료율은 76.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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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작된 17세 이하 접종률이 가장 저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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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10살에서 19살 연령층의 경우 지난주 월요일 10만 명당 발생률이 675였는데, 계속 오르더니 어제 발표 기준으로 736까지 뛰었습니다.
22일 전면 등교가 예정돼 있고, 수능도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백신 접종, 개인 방역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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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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