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돌파감염’ 급증…지난달 확진 15% ‘접종 완료자’
입력 2021.11.05 (21:39)
수정 2021.11.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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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북에서는 10대와 외국인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위탁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시작했습니다.
[류재덕/백신접종 위탁병원장 : "(추가 접종자는) 보통은 한 두세 명 정도.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만성 질환자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75세 이상 노인분들이 다시 접종하러 (오십니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에 나선 건 최근 30~40대 얀센 백신 접종자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에서도 지난 7월 9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달 24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백신 접종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 시작 이후 지난 2주간 충북에서 만 2천 명 정도가 추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장님들이 직접 모셔와서 접종센터에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고, 찾아가는 백신 버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도 제천과 진천을 중심으로 10대 학생과 외국인의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어제 651건의 검사에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며..."]
방역 당국은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북에서는 10대와 외국인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위탁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시작했습니다.
[류재덕/백신접종 위탁병원장 : "(추가 접종자는) 보통은 한 두세 명 정도.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만성 질환자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75세 이상 노인분들이 다시 접종하러 (오십니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에 나선 건 최근 30~40대 얀센 백신 접종자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에서도 지난 7월 9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달 24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백신 접종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 시작 이후 지난 2주간 충북에서 만 2천 명 정도가 추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장님들이 직접 모셔와서 접종센터에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고, 찾아가는 백신 버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도 제천과 진천을 중심으로 10대 학생과 외국인의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어제 651건의 검사에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며..."]
방역 당국은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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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돌파감염’ 급증…지난달 확진 15% ‘접종 완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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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북에서는 10대와 외국인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위탁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시작했습니다.
[류재덕/백신접종 위탁병원장 : "(추가 접종자는) 보통은 한 두세 명 정도.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만성 질환자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75세 이상 노인분들이 다시 접종하러 (오십니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에 나선 건 최근 30~40대 얀센 백신 접종자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에서도 지난 7월 9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달 24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백신 접종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 시작 이후 지난 2주간 충북에서 만 2천 명 정도가 추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장님들이 직접 모셔와서 접종센터에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고, 찾아가는 백신 버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도 제천과 진천을 중심으로 10대 학생과 외국인의 연쇄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어제 651건의 검사에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며..."]
방역 당국은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북에서는 10대와 외국인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돌파감염도 늘고 있어 걱정입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병원입니다.
이 병원에서는 위탁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는 추가 접종, 부스터 샷을 시작했습니다.
[류재덕/백신접종 위탁병원장 : "(추가 접종자는) 보통은 한 두세 명 정도. 아직 많지는 않습니다. 만성 질환자분들이 많이 오시고요, 75세 이상 노인분들이 다시 접종하러 (오십니다.)"]
방역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에 나선 건 최근 30~40대 얀센 백신 접종자와 6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충북에서도 지난 7월 9명에 불과했던 돌파감염자 수는 지난달 245명으로 급증하면서 전체 확진자의 15%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백신 접종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 시작 이후 지난 2주간 충북에서 만 2천 명 정도가 추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이장님들이 직접 모셔와서 접종센터에서 예약하시는 분들도 있고, 찾아가는 백신 버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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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제천시장 : "어제 651건의 검사에서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학생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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