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전북 공약은?

입력 2021.11.05 (21:41) 수정 2021.11.0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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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오늘(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본 경선을 치르는 동안 전북을 따로 찾지 않았고, 전북과 관련된 공약도 새만금 등 일부에 한정됐는데요.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전북 발전과 비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선 기간 내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적임자를 자처했던 윤석열 후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내년 3월 9일을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가 돌아오고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윤석열 후보는 본 경선 기간 전북을 단 한 번도 찾지 않았고, 전북 관련 공약은 지난달 호남권 TV토론에서 선언적으로 밝힌 내용이 전부입니다.

윤 후보는 전북의 경제력 지수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각종 규제를 풀고 법인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줘 글로벌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1일 : "파격적인 세제 혜택, 단기간의 법인세 면제, 그리고 그 후에는 50% 정도를 감면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모이는…."]

새만금에 공항,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고, 쇠락한 군산 조선업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1일 : "(군산) 조선업에 대해서도 아직 수주 물량이 좀 달린다는 이유로 조선 재개가 지금 되지 않고 있는데 조속히 조선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이 결정되며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경선 기간 감지된 제1 야당의 전북 홀대를 극복하고 앞으로 남은 대선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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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전북 공약은?
    • 입력 2021-11-05 21:41:12
    • 수정2021-11-05 22:16:37
    뉴스9(전주)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본 경선을 치르는 동안 전북을 따로 찾지 않았고, 전북과 관련된 공약도 새만금 등 일부에 한정됐는데요.

제1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전북 발전과 비전을, 이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선 기간 내내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적임자를 자처했던 윤석열 후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내년 3월 9일을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가 돌아오고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

윤석열 후보는 본 경선 기간 전북을 단 한 번도 찾지 않았고, 전북 관련 공약은 지난달 호남권 TV토론에서 선언적으로 밝힌 내용이 전부입니다.

윤 후보는 전북의 경제력 지수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전북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각종 규제를 풀고 법인세 면제 등 세제 혜택을 줘 글로벌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1일 : "파격적인 세제 혜택, 단기간의 법인세 면제, 그리고 그 후에는 50% 정도를 감면해서 기업을 유치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이 앞다퉈 모이는…."]

새만금에 공항,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고, 쇠락한 군산 조선업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1일 : "(군산) 조선업에 대해서도 아직 수주 물량이 좀 달린다는 이유로 조선 재개가 지금 되지 않고 있는데 조속히 조선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들이 결정되며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경선 기간 감지된 제1 야당의 전북 홀대를 극복하고 앞으로 남은 대선 과정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구체화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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