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석, 4년 만에 천하장사 금강급 우승…“형이 해냈다!”

입력 2021.11.05 (21:57) 수정 2021.11.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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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씨름 대축제에서 수원시청의 문형석이 4년 만에 금강 장사에 올랐습니다.

동생이 오르지못한 장사를 형이 해냈습니다.

형제 씨름 선수로 유명한 문형석. 어제 태백장사 결승전에서 동생 문준석의 패배를 지켜본 형 문형석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동생 몫까지 해냈겠다는 의지로 첫판부터 태안군청의 최영원을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장기인 빗장걸이로 내리 두 판을 따낸 문형석은 더욱 공격적인 씨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배지기로 세 번째 판을 이긴 문형석은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금강 장사에 올랐습니다.

동생이 이루지 못한 장사 등극을 형이 해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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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석, 4년 만에 천하장사 금강급 우승…“형이 해냈다!”
    • 입력 2021-11-05 21:57:46
    • 수정2021-11-05 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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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씨름 대축제에서 수원시청의 문형석이 4년 만에 금강 장사에 올랐습니다.

동생이 오르지못한 장사를 형이 해냈습니다.

형제 씨름 선수로 유명한 문형석. 어제 태백장사 결승전에서 동생 문준석의 패배를 지켜본 형 문형석의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동생 몫까지 해냈겠다는 의지로 첫판부터 태안군청의 최영원을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장기인 빗장걸이로 내리 두 판을 따낸 문형석은 더욱 공격적인 씨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배지기로 세 번째 판을 이긴 문형석은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4년 만에 금강 장사에 올랐습니다.

동생이 이루지 못한 장사 등극을 형이 해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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