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가 끝냈다…전북 극장승!

입력 2021.11.06 (21:43) 수정 2021.11.0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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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위간의 맞대결이 열린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일류첸코의 극장골로 울산을 꺾고 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실상의 결승전답게 올 시즌 최다 관중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치열한 응원전 속에 전북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4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송민규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송민규는 울산 팬들 앞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울산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종은이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전도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후반 20분, 류재문의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이 다시 앞서 나갔지만 교체 투입된 울산 이청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대 2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일류첸코가 오늘 경기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일류첸코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전북은 울산에 승점 3점 앞서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5년 만의 국내 선수 득점왕에 도전 중인 제주 주민규는 오늘도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강력한 헤더까지, 21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질주한 주민규의 맹활약 속에 제주는 수원을 꺾고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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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류첸코가 끝냈다…전북 극장승!
    • 입력 2021-11-06 21:43:45
    • 수정2021-11-06 2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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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위간의 맞대결이 열린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일류첸코의 극장골로 울산을 꺾고 리그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실상의 결승전답게 올 시즌 최다 관중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치열한 응원전 속에 전북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24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송민규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송민규는 울산 팬들 앞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울산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종은이 동점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후반전도 치열하게 전개됐습니다.

후반 20분, 류재문의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이 다시 앞서 나갔지만 교체 투입된 울산 이청용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2대 2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 시간, 전북 일류첸코가 오늘 경기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일류첸코는 극장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3경기가 남은 가운데 전북은 울산에 승점 3점 앞서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습니다.

5년 만의 국내 선수 득점왕에 도전 중인 제주 주민규는 오늘도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강력한 헤더까지, 21골로 득점 단독선두를 질주한 주민규의 맹활약 속에 제주는 수원을 꺾고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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