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09명…백신 접종완료 76.6%

입력 2021.11.08 (12:07) 수정 2021.11.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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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2천 명 대 아래로 내려와 1,7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409명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코로나' 시행 일주일이 지났는데, 상황이 어떤지,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확진자 수가 좀 줄었는데,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겠죠?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말씀대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난 총 409명이고요.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총 2,980명, 치명률은 0.78%입니다.

어제(7일) 17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병상은 10,056개 확진자 입원가능 병상은 4,007개가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개소의 가동률은 5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세는 보시다시피 10월 셋째 주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첫 주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집계된 하루 평균 확진자 수 2,155명보다 오늘 확진자가 상당히 적습니다만, 원래 주중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오늘과 내일, 즉 월, 화요일이 지나고 수요일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통계 한가지가 있습니다.

연령대별 확진자 누계인데요.

20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0만 명당 발생률도 1,033명으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30대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반면, 2~30대의 치명률은 높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20대는 코로나19에 많이 감염되지만, 생명이 위독할 만큼 심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입니다.

[앵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이제 전 국민의 75%를 넘었던데, 백신 접종 현황과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어제까지 누적 3천9백33만여 명을 기록해 인구대비 76.6%가 접종을 끝냈습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1%입니다.

백신도 당분간 충분한 편입니다.

4가지 백신 모두 합해 천5백만 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이 오늘 시작되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879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환자의 상태와 여건을 고려해 격리 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재택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는 기본, 호흡곤란이나 고열 등 입원 요인이 없는 70살 미만의 경증 또는 무증상자일 경우고요.

60살 이상은 예방접종 완료자라야 가능합니다.

또, 고시원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서는 재택치료할 순 없고, 모바일 앱 등으로 비대면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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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09명…백신 접종완료 76.6%
    • 입력 2021-11-08 12:07:06
    • 수정2021-11-08 13:02:49
    뉴스 12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2천 명 대 아래로 내려와 1,7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409명입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코로나' 시행 일주일이 지났는데, 상황이 어떤지,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김민철 기자! 확진자 수가 좀 줄었는데,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겠죠?

확진 현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네, 말씀대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60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난 총 409명이고요.

사망자는 13명이 늘어 총 2,980명, 치명률은 0.78%입니다.

어제(7일) 17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병상은 10,056개 확진자 입원가능 병상은 4,007개가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개소의 가동률은 50.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세는 보시다시피 10월 셋째 주부터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 첫 주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집계된 하루 평균 확진자 수 2,155명보다 오늘 확진자가 상당히 적습니다만, 원래 주중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오늘과 내일, 즉 월, 화요일이 지나고 수요일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통계 한가지가 있습니다.

연령대별 확진자 누계인데요.

20대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0만 명당 발생률도 1,033명으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30대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반면, 2~30대의 치명률은 높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20대는 코로나19에 많이 감염되지만, 생명이 위독할 만큼 심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입니다.

[앵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이제 전 국민의 75%를 넘었던데, 백신 접종 현황과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백신 접종 완료자는 어제까지 누적 3천9백33만여 명을 기록해 인구대비 76.6%가 접종을 끝냈습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1%입니다.

백신도 당분간 충분한 편입니다.

4가지 백신 모두 합해 천5백만 회분이 남아 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 140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이 오늘 시작되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3,879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환자의 상태와 여건을 고려해 격리 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재택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는 기본, 호흡곤란이나 고열 등 입원 요인이 없는 70살 미만의 경증 또는 무증상자일 경우고요.

60살 이상은 예방접종 완료자라야 가능합니다.

또, 고시원 등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서는 재택치료할 순 없고, 모바일 앱 등으로 비대면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미정/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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