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1963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출시되었던 라면 가격은 10원.

그 라면은 이제 860원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변했으니 당연히 가격도 같을 수는 없겠지만, 1년 전과는 비교해볼 수 있겠죠.

1년 사이에 라면 평균 가격이 11%나 올랐는데, 국제 곡물가격 상승, 최근의 물류대란, 기후변화.

이 모든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하는데, 라면 하나에 세계의 모든 경제가 들어있는 셈입니다.

언제든 편하게 친숙하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던 라면이지만, 이제 그 라면 하나조차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생겨나진 않을까, 생활물가의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