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3개국 입국제한 완화…접종자에 한해 입국 허용

입력 2021.11.09 (05:59) 수정 2021.11.0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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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제한을 완화한 8일(현지시간) 공항과 국경 검문소에는 입국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미국이 유럽 각국을 포함해 33개국에 걸어뒀던 입국 제한조치를 백신 접종자에 한해 완화한 첫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AFP통신 등 외신이 재회의 설렘으로 가득한 현지 모습을 전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나이아가라 폭포 옆 레인보우 브리지의 캐나다 쪽 국경 검문소에는 이날 동이 트기 전부터 차량이 줄을 섰습니다.

캐나다에서 미 뉴욕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브리지는 전날 밤 11시 30분부터 대기 행렬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쪽에서 육로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행렬도 길었는데, 필수적 목적의 이동만 가능했던 기존의 규제가 해제돼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은 미국행 항공편을 늘리고 대형 여객기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입국제한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해 2월 중국에 처음 부과됐으며 이후 유럽연합과 영국, 인도 등으로 확대돼 1년 반 넘게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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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33개국 입국제한 완화…접종자에 한해 입국 허용
    • 입력 2021-11-09 05:59:57
    • 수정2021-11-09 07:04:21
    국제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제한을 완화한 8일(현지시간) 공항과 국경 검문소에는 입국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미국이 유럽 각국을 포함해 33개국에 걸어뒀던 입국 제한조치를 백신 접종자에 한해 완화한 첫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AFP통신 등 외신이 재회의 설렘으로 가득한 현지 모습을 전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나이아가라 폭포 옆 레인보우 브리지의 캐나다 쪽 국경 검문소에는 이날 동이 트기 전부터 차량이 줄을 섰습니다.

캐나다에서 미 뉴욕주로 들어갈 수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브리지는 전날 밤 11시 30분부터 대기 행렬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쪽에서 육로로 미국으로 들어오려는 행렬도 길었는데, 필수적 목적의 이동만 가능했던 기존의 규제가 해제돼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은 미국행 항공편을 늘리고 대형 여객기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대한 입국제한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해 2월 중국에 처음 부과됐으며 이후 유럽연합과 영국, 인도 등으로 확대돼 1년 반 넘게 지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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