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中, 대북영향력 활용 안해”…北 대화복귀 협력 촉구
입력 2021.11.09 (07:38)
수정 2021.11.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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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 비핵화 진전과 관련해 대북 영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외교와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북한에 영향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며, 중국은 자국의 관심사이기도 한 한반도 비핵화와 외교적 해법을 향해 북한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영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재차 “중국은 북한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고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길 희망한다고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은 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관심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북한에 영향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며, 중국은 자국의 관심사이기도 한 한반도 비핵화와 외교적 해법을 향해 북한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영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재차 “중국은 북한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고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길 희망한다고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은 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관심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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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09 07:40:47

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 비핵화 진전과 관련해 대북 영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이 외교와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북한에 영향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며, 중국은 자국의 관심사이기도 한 한반도 비핵화와 외교적 해법을 향해 북한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영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재차 “중국은 북한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고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길 희망한다고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은 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관심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북한에 영향력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에서 건설적인 방식으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길 바란다며, 중국은 자국의 관심사이기도 한 한반도 비핵화와 외교적 해법을 향해 북한이 나아가도록 돕기 위해 영향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재차 “중국은 북한에서 경제적 영향력이 크다”,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데 있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고 북한과 대화와 외교를 추구하길 희망한다고 분명히 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북한은 그 방향으로 움직일 어떤 관심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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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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