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최신 호위암으로 부활…생존 장병은 진수식 불참
입력 2021.11.09 (10:07)
수정 2021.11.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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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이 11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했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 7번함인 '천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포함한 과거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 장관은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해군에 인도돼 취역하면, 해역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습니다.
과거 천안함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해 대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오늘 진수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최원일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58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것에 반발해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 7번함인 '천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포함한 과거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 장관은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해군에 인도돼 취역하면, 해역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습니다.
과거 천안함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해 대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오늘 진수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최원일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58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것에 반발해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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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0:07:13
- 수정2021-11-09 16:53:20

2010년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이 11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했습니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 7번함인 '천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포함한 과거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 장관은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해군에 인도돼 취역하면, 해역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습니다.
과거 천안함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해 대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오늘 진수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최원일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58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것에 반발해 불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오늘(9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신형 호위함 7번함인 '천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진수식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을 포함한 과거 천안함 전사자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서 장관은 "천안함을 부활시켜 영웅들의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국가의 약속이 지켜졌다"며 "해군에 인도돼 취역하면, 해역 함대의 주력 전투함으로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급 호위함(2,800t급)인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무장으로는 5인치 함포,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췄습니다.
과거 천안함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와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해 대잠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시운전 평가를 거쳐 2023년 해군에 공식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오늘 진수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최원일 전 함장 등 생존 장병 58명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잠수함 충돌설'을 다룬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것에 반발해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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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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