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유동규 첫 재판 24일로 연기
입력 2021.11.09 (10:40)
수정 2021.1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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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이 오는 24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늘(9일) 이같은 내용의 공판기일 변경 명령을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공판은 당초 내일(10일)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최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함에 따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해 같은 달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이달 1일 배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늘(9일) 이같은 내용의 공판기일 변경 명령을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공판은 당초 내일(10일)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최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함에 따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해 같은 달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이달 1일 배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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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의혹’ 유동규 첫 재판 24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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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0:40:29
- 수정2021-11-09 11:06:50

‘대장동 의혹’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이 오는 24일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늘(9일) 이같은 내용의 공판기일 변경 명령을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공판은 당초 내일(10일)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최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함에 따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해 같은 달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이달 1일 배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오늘(9일) 이같은 내용의 공판기일 변경 명령을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공판은 당초 내일(10일) 예정돼 있었지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최근 배임 혐의로 추가 기소함에 따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해 같은 달 21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이달 1일 배임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배당·분양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화천대유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 씨 등으로부터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받고,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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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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