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25명’…74일 만에 최다치
입력 2021.11.09 (14:01)
수정 2021.11.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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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 나왔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인데요.
오늘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현황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입니다.
휴일 감소 효과 덕분에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문제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입니다.
먼저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상황 보겠습니다.
나흘 연속 400명대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16명이 늘었죠.
425명을 기록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진행되던 지난 8월 말 이후 70여 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사망자,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어제 엿새 만에 확진자가 천명대로 내려왔고, 오늘은 그보다도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와 비교하면 100명 넘게 많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늘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가 늘면 가장 우려되는 게 병상이거든요.
우려할 만한 상황 아닙니까?
[기자]
병상 가동률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 병상은 만 여개입니다.
확진자 입원 가능 병상은 4천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의 가동률은 50%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같이 늘게되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재택 치료 현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재택 치료 대상자는 3,905명입니다.
서울 1,896명, 경기 1,677명, 인천 169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과 충남이 각각 43명과 47명으로 재택 치료자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누적 접종자는 3천 940만여 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76.9%입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4%까지 올라왔습니다.
어제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됐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백신 효과가 떨어진 70대 이상 고령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철저한 개인 방역, 그리고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 나왔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인데요.
오늘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현황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입니다.
휴일 감소 효과 덕분에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문제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입니다.
먼저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상황 보겠습니다.
나흘 연속 400명대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16명이 늘었죠.
425명을 기록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진행되던 지난 8월 말 이후 70여 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사망자,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어제 엿새 만에 확진자가 천명대로 내려왔고, 오늘은 그보다도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와 비교하면 100명 넘게 많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늘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가 늘면 가장 우려되는 게 병상이거든요.
우려할 만한 상황 아닙니까?
[기자]
병상 가동률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 병상은 만 여개입니다.
확진자 입원 가능 병상은 4천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의 가동률은 50%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같이 늘게되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재택 치료 현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재택 치료 대상자는 3,905명입니다.
서울 1,896명, 경기 1,677명, 인천 169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과 충남이 각각 43명과 47명으로 재택 치료자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누적 접종자는 3천 940만여 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76.9%입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4%까지 올라왔습니다.
어제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됐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백신 효과가 떨어진 70대 이상 고령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철저한 개인 방역, 그리고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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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4:01:15
- 수정2021-11-09 14:30:29

[앵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 나왔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인데요.
오늘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현황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입니다.
휴일 감소 효과 덕분에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문제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입니다.
먼저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상황 보겠습니다.
나흘 연속 400명대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16명이 늘었죠.
425명을 기록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진행되던 지난 8월 말 이후 70여 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사망자,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어제 엿새 만에 확진자가 천명대로 내려왔고, 오늘은 그보다도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와 비교하면 100명 넘게 많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늘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가 늘면 가장 우려되는 게 병상이거든요.
우려할 만한 상황 아닙니까?
[기자]
병상 가동률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 병상은 만 여개입니다.
확진자 입원 가능 병상은 4천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의 가동률은 50%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같이 늘게되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재택 치료 현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재택 치료 대상자는 3,905명입니다.
서울 1,896명, 경기 1,677명, 인천 169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과 충남이 각각 43명과 47명으로 재택 치료자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누적 접종자는 3천 940만여 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76.9%입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4%까지 올라왔습니다.
어제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됐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백신 효과가 떨어진 70대 이상 고령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철저한 개인 방역, 그리고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박경민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 나왔습니다.
걱정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인데요.
오늘 두 달 반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현황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15명입니다.
휴일 감소 효과 덕분에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문제는 위중증 환자, 사망자입니다.
먼저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상황 보겠습니다.
나흘 연속 400명대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16명이 늘었죠.
425명을 기록했는데요.
4차 대유행이 진행되던 지난 8월 말 이후 70여 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누적 사망자,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인데요. 어제 엿새 만에 확진자가 천명대로 내려왔고, 오늘은 그보다도 확진자 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와 비교하면 100명 넘게 많고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 방역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확진자 규모가 더 늘 거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 또 사망자가 늘면 가장 우려되는 게 병상이거든요.
우려할 만한 상황 아닙니까?
[기자]
병상 가동률 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감염병 전담병원 보유 병상은 만 여개입니다.
확진자 입원 가능 병상은 4천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또,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의 가동률은 50%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위중증 환자가 같이 늘게되면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 재택 치료 현황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전국의 재택 치료 대상자는 3,905명입니다.
서울 1,896명, 경기 1,677명, 인천 169명으로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고요.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과 충남이 각각 43명과 47명으로 재택 치료자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어제까지 누적 접종자는 3천 940만여 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76.9%입니다.
18세 이상만 보면 89.4%까지 올라왔습니다.
어제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의 추가 접종이 시작됐죠.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게 되지만, 본인 희망 시에는 얀센 백신을 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백신 효과가 떨어진 70대 이상 고령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철저한 개인 방역, 그리고 적극적인 백신 추가 접종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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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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