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2일 APEC 화상 정상회의 참석…공급망 문제 논의
입력 2021.11.09 (14:38)
수정 2021.11.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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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저녁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며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 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 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 한국판 뉴딜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등도 선도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에는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에는 APEC 의장국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의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며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 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 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 한국판 뉴딜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등도 선도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에는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에는 APEC 의장국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의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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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12일 APEC 화상 정상회의 참석…공급망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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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4:38:41
- 수정2021-11-09 14:39:12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 저녁 8시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며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 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 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 한국판 뉴딜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등도 선도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에는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에는 APEC 의장국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의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일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며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가속화, 기후 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서도 "완전한 경제 회복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본격화한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 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 한국판 뉴딜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등도 선도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에는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합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에는 APEC 의장국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의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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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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