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외선차단제·립밤 등에서 유해물질 검출”
입력 2021.11.09 (15:24)
수정 2021.1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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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통 중인 자외선차단제와 입술보호제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20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인 10개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립밤 등 입술보호제는 조사 제품 3개 모두, 자외선차단제는 조사대상 6개 중 5개, 파우더팩트 제품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해당 물질이 나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아 프라이팬 코팅제와 종이컵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면 암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일부(PFOS, PFOA)는 지난 2009년 스톡홀름 협약을 통해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의 경우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위험성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정부가 화장품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경운동연합 등은 과불화화합물이 나온 제품의 이름과 제조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20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인 10개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립밤 등 입술보호제는 조사 제품 3개 모두, 자외선차단제는 조사대상 6개 중 5개, 파우더팩트 제품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해당 물질이 나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아 프라이팬 코팅제와 종이컵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면 암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일부(PFOS, PFOA)는 지난 2009년 스톡홀름 협약을 통해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의 경우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위험성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정부가 화장품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경운동연합 등은 과불화화합물이 나온 제품의 이름과 제조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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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자외선차단제·립밤 등에서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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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5:24:41
- 수정2021-11-09 15:38:32
국내에서 유통 중인 자외선차단제와 입술보호제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20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인 10개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립밤 등 입술보호제는 조사 제품 3개 모두, 자외선차단제는 조사대상 6개 중 5개, 파우더팩트 제품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해당 물질이 나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아 프라이팬 코팅제와 종이컵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면 암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일부(PFOS, PFOA)는 지난 2009년 스톡홀름 협약을 통해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의 경우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위험성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정부가 화장품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경운동연합 등은 과불화화합물이 나온 제품의 이름과 제조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 20개를 분석한 결과, 절반인 10개 제품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립밤 등 입술보호제는 조사 제품 3개 모두, 자외선차단제는 조사대상 6개 중 5개, 파우더팩트 제품은 2개 제품에서 각각 해당 물질이 나왔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물과 기름에 쉽게 오염되지 않아 프라이팬 코팅제와 종이컵 등에 쓰이는 화학물질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면 암을 일으키거나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과불화화합물 가운데 일부(PFOS, PFOA)는 지난 2009년 스톡홀름 협약을 통해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국내의 경우 해당 물질에 대한 위험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위험성 평가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정부가 화장품 등 생활용품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함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이유로 환경운동연합 등은 과불화화합물이 나온 제품의 이름과 제조 회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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