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추가 재난지원금 묻자 “재정 확보 어려워 국민 기대할까 걱정”
입력 2021.11.09 (17:53)
수정 2021.11.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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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구상과 민주당의 전국민 방역지원금 지급 방침에 대해, 재정 확보가 어려운데 국민들이 기대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야당 질의에 "재정적으로 25조원, 50조원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국민적으로 기대감이 형성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최근 보도되는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도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국민들이 기대감을 크게 가질까 걱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민주당의 초과 세수 납부유예 방안 검토에는 "지난 9월부터 재난지원금과는 상관없이 일부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조치는 몇 번 검토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였다"며 "이미 일부는 내년으로 납세기간 연장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여당 질의를 받고선 "올해는 손실보상까지 5차례에 걸쳐서 쭉 지원해 왔던 내용들이 최대한 잘 마무리되도록 하는 것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야당 질의에 "재정적으로 25조원, 50조원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국민적으로 기대감이 형성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최근 보도되는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도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국민들이 기대감을 크게 가질까 걱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민주당의 초과 세수 납부유예 방안 검토에는 "지난 9월부터 재난지원금과는 상관없이 일부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조치는 몇 번 검토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였다"며 "이미 일부는 내년으로 납세기간 연장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여당 질의를 받고선 "올해는 손실보상까지 5차례에 걸쳐서 쭉 지원해 왔던 내용들이 최대한 잘 마무리되도록 하는 것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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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추가 재난지원금 묻자 “재정 확보 어려워 국민 기대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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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17:53:22
- 수정2021-11-09 22:03:55

홍남기 경제 부총리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구상과 민주당의 전국민 방역지원금 지급 방침에 대해, 재정 확보가 어려운데 국민들이 기대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야당 질의에 "재정적으로 25조원, 50조원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국민적으로 기대감이 형성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최근 보도되는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도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국민들이 기대감을 크게 가질까 걱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민주당의 초과 세수 납부유예 방안 검토에는 "지난 9월부터 재난지원금과는 상관없이 일부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조치는 몇 번 검토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였다"며 "이미 일부는 내년으로 납세기간 연장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여당 질의를 받고선 "올해는 손실보상까지 5차례에 걸쳐서 쭉 지원해 왔던 내용들이 최대한 잘 마무리되도록 하는 것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 부총리는 오늘(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 관련 야당 질의에 "재정적으로 25조원, 50조원을 확보하기 어려운데 국민적으로 기대감이 형성될까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국민 재난지원금뿐만 아니라 최근 보도되는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도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검토돼야 하는데(그렇지 않다)"며 "언론 보도를 보고 국민들이 기대감을 크게 가질까 걱정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민주당의 초과 세수 납부유예 방안 검토에는 "지난 9월부터 재난지원금과는 상관없이 일부 세금 납부를 내년으로 유예하는 조치는 몇 번 검토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였다"며 "이미 일부는 내년으로 납세기간 연장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여당 질의를 받고선 "올해는 손실보상까지 5차례에 걸쳐서 쭉 지원해 왔던 내용들이 최대한 잘 마무리되도록 하는 것이 집중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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