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함안군의회 윤광수 부의장 음주운전…면허 취소 외

함안군의회 윤광수 부의장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윤 부의장은 지난달 23일 밤 함안군 가야읍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윤 부의장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음주운전으로 주차차량과 도로 시설물을 파손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산만 오염원 유입 206곳으로 줄어”

마산만으로 흘러드는 도심 하천 오염원 유입 지점이 해마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 산학협의회와 창원시가 올해 마산만 주변 하천 40곳을 점검한 결과, 오염 하수가 정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드는 지점은 206곳으로, 지난해 237곳, 2019년 362곳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 산업단지-동서발전 ‘탄소중립’ 협약

경상남도와 동서발전, 산업단지공단이 오늘(9일) 도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지붕을 활용해 300MW급 태양광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한 해 17만 톤 정도 줄이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 가운데 남는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초록우산재단, 옥탑·지하방 거주 어린이 지원

경상남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늘(9일) 도청에서 협약을 맺고 어린이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2인 기준 26㎡ 이하 규모의 옥탑방·지하방 등에 거주하는 경남지역 만 18살 미만 어린이 4만 6천여 명입니다.

재단은 기부금을 재원으로 이들의 화장실과 주방 등을 새로 고쳐줄 예정입니다.

경남교육청, 업무추진비 ‘제로페이’ 도입

경상남도교육청은 농협 경남본부와 협약을 맺고 업무추진비 사용에 제로페이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도록 법인신용카드로 사용하는 업무추진비를 QR코드 방식의 제로페이 간편결제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김해시, 22만여 가구 데이터 지도 구축

김해시가 주민등록 인구와 가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도를 구축했습니다.

김해시는 22만여 가구의 정보를 토대로 만든 지도를 통해 독거노인과 미취학 아동, 청년 가구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복지와 일자리, 청년 정책 활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전담인력 확보 등을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