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위중증·사망 증가…청소년 감염도 급증
입력 2021.11.09 (23:58)
수정 2021.1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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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고령층 위중증 환자와 10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사망자는 최근 1주일동안 126명으로 직전주보다 40명 이상 늘었고, 대부분 백신을 상반기에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오늘 425명을 기록했는데 70여일만에 최고치 입니다.
늘어나는 추세도 문제지만, 이달 첫째주 위중증 환자의 79%는 60대 이상입니다.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상원 : "60세 이상의 연령분들이 대부분의 경우가 비교적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의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발생의 확률도 높아지고…"]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겁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부분이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7살에서 17살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주 1400명대에서 2주 만에 2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된 가운데 17살 이하와 60살 이상이 한 가족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 경우 돌파감염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사망자는 최근 1주일동안 126명으로 직전주보다 40명 이상 늘었고, 대부분 백신을 상반기에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오늘 425명을 기록했는데 70여일만에 최고치 입니다.
늘어나는 추세도 문제지만, 이달 첫째주 위중증 환자의 79%는 60대 이상입니다.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상원 : "60세 이상의 연령분들이 대부분의 경우가 비교적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의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발생의 확률도 높아지고…"]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겁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부분이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7살에서 17살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주 1400명대에서 2주 만에 2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된 가운데 17살 이하와 60살 이상이 한 가족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 경우 돌파감염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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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위중증·사망 증가…청소년 감염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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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09 23:58:28
- 수정2021-11-10 00:10:55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이후 고령층 위중증 환자와 10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사망자는 최근 1주일동안 126명으로 직전주보다 40명 이상 늘었고, 대부분 백신을 상반기에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오늘 425명을 기록했는데 70여일만에 최고치 입니다.
늘어나는 추세도 문제지만, 이달 첫째주 위중증 환자의 79%는 60대 이상입니다.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상원 : "60세 이상의 연령분들이 대부분의 경우가 비교적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의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발생의 확률도 높아지고…"]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겁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부분이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7살에서 17살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주 1400명대에서 2주 만에 2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된 가운데 17살 이하와 60살 이상이 한 가족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 경우 돌파감염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천 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사망자는 최근 1주일동안 126명으로 직전주보다 40명 이상 늘었고, 대부분 백신을 상반기에 맞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오늘 425명을 기록했는데 70여일만에 최고치 입니다.
늘어나는 추세도 문제지만, 이달 첫째주 위중증 환자의 79%는 60대 이상입니다.
고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는 겁니다.
[이상원 : "60세 이상의 연령분들이 대부분의 경우가 비교적 올해 초중반에 접종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시간 경과에 따라서 백신의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발생의 확률도 높아지고…"]
한 가지 더 눈여겨 볼 점은 백신을 맞지 못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도 증가추세에 있다는 겁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부분이 등교 수업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7살에서 17살 확진자는 지난달 셋째주 1400명대에서 2주 만에 2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절반 가까이가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된 가운데 17살 이하와 60살 이상이 한 가족으로 같은 공간에 머물 경우 돌파감염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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