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위안부’ 피해자의 기록 전시…미공개 증언도 공개

입력 2021.11.10 (06:41) 수정 2021.1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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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일생과 피해 증언 등이 담긴 전시가 오늘(10일)부터 대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립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피해자의 삶과 증언을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는 피해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성되고, 역사적 사료와 사진, 연표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피해자 증언이 전시됩니다.

먼저, 피해자의 실제 증언을 사진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 문옥주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기사가 실린 신문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피해 증언이 공개됩니다.

또,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피해자가 살아온 공간과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개하고, 피해 할머니들이 거쳐 간 역사적 장소를 짚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생존 피해 할머니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체험형 증언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전시는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고, 잊힐 수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접하고, 기억해나갈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11월 20일부터는 한·영·일본어 3개 언어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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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위안부’ 피해자의 기록 전시…미공개 증언도 공개
    • 입력 2021-11-10 06:41:39
    • 수정2021-11-10 07:08:04
    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일생과 피해 증언 등이 담긴 전시가 오늘(10일)부터 대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립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피해자의 삶과 증언을 시간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시는 피해자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성되고, 역사적 사료와 사진, 연표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피해자 증언이 전시됩니다.

먼저, 피해자의 실제 증언을 사진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 문옥주 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기사가 실린 신문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피해 증언이 공개됩니다.

또,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피해자가 살아온 공간과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개하고, 피해 할머니들이 거쳐 간 역사적 장소를 짚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생존 피해 할머니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체험형 증언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전시는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고, 잊힐 수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접하고, 기억해나갈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11월 20일부터는 한·영·일본어 3개 언어로 온라인 전시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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