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불꽃축제 열리나?…지역 축제 속속 부활

입력 2021.11.10 (07:53) 수정 2021.11.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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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년 동안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만나야 했던 지역 축제들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속속 부활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불꽃축제도 올해는 직접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커피 드립백에 곱게 갈린 원두가 소복이 담깁니다.

주말 이틀 동안 열리는 전포커피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커피 세트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온라인 행사로 대신했던 커피 축제.

올해는 바리스타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다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정민호/바리스타 : "손님도 더 많이 찾아오시는 게 느껴지고요. 행사도 저희 카페에서도 참여할 기회들이 늘어나서 손님도 바깥에서 많이 보고 할 수 있어서…."]

연말 행사도 속속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용두산공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모양을 딴 전구가 줄지어 수놓습니다.

광복로 트리축제도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열립니다.

광복로 일대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 축제는 올해 이곳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연말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서도 연말연시 빛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는 부산 대표 축제인 '광안리 불꽃축제'.

개최에 무게를 두고 부산시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문정주/부산시 관광진흥과장 : "방역에 대해서도 일상 회복이 되었지만,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론도 수렴하고 회의를 통해서 시민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시험대가 될 축제들이 속속 열리며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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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안리 불꽃축제 열리나?…지역 축제 속속 부활
    • 입력 2021-11-10 07:53:33
    • 수정2021-11-10 08:36:24
    뉴스광장(부산)
[앵커]

지난 2년 동안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만나야 했던 지역 축제들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속속 부활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불꽃축제도 올해는 직접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커피 드립백에 곱게 갈린 원두가 소복이 담깁니다.

주말 이틀 동안 열리는 전포커피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눠 주는 커피 세트입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해에는 온라인 행사로 대신했던 커피 축제.

올해는 바리스타 경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다시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정민호/바리스타 : "손님도 더 많이 찾아오시는 게 느껴지고요. 행사도 저희 카페에서도 참여할 기회들이 늘어나서 손님도 바깥에서 많이 보고 할 수 있어서…."]

연말 행사도 속속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용두산공원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모양을 딴 전구가 줄지어 수놓습니다.

광복로 트리축제도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열립니다.

광복로 일대에서 열렸던 크리스마스 축제는 올해 이곳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연말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해운대구와 부산진구에서도 연말연시 빛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는 부산 대표 축제인 '광안리 불꽃축제'.

개최에 무게를 두고 부산시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문정주/부산시 관광진흥과장 : "방역에 대해서도 일상 회복이 되었지만, 끈을 놓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론도 수렴하고 회의를 통해서 시민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시험대가 될 축제들이 속속 열리며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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