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중남미 가뭄 심각
입력 2021.11.10 (09:50)
수정 2021.11.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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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매우 심각합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3개 나라를 지나는 파라나강.
아마존강 다음으로 긴 강인데 가뭄 때문에 수위가 50년 만에 최저입니다.
당장 배가 다닐 수 없는 수위라서 파라과이 무역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무노스/파라과이 항법사 연합 : "파라과이 해외 무역의 96%가 수로를 이용합니다."]
게다가 이 강 유역 곳곳에 건설된 수력댐들의 전력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5%나 줄었습니다.
[마리아/환경보호주의자 : "기후 변화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나사가 발표한 지도를 보면 중남미 곳곳에 짙은 빨간색의 가뭄 지역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가뭄이 지속 되면서 최근 브라질에서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또 멕시코에서는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민들이 수몰 지역의 가족 묘지를 참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매우 심각합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3개 나라를 지나는 파라나강.
아마존강 다음으로 긴 강인데 가뭄 때문에 수위가 50년 만에 최저입니다.
당장 배가 다닐 수 없는 수위라서 파라과이 무역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무노스/파라과이 항법사 연합 : "파라과이 해외 무역의 96%가 수로를 이용합니다."]
게다가 이 강 유역 곳곳에 건설된 수력댐들의 전력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5%나 줄었습니다.
[마리아/환경보호주의자 : "기후 변화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나사가 발표한 지도를 보면 중남미 곳곳에 짙은 빨간색의 가뭄 지역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가뭄이 지속 되면서 최근 브라질에서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또 멕시코에서는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민들이 수몰 지역의 가족 묘지를 참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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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로 중남미 가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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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09:50:28
- 수정2021-11-10 09:52:59
[앵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매우 심각합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3개 나라를 지나는 파라나강.
아마존강 다음으로 긴 강인데 가뭄 때문에 수위가 50년 만에 최저입니다.
당장 배가 다닐 수 없는 수위라서 파라과이 무역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무노스/파라과이 항법사 연합 : "파라과이 해외 무역의 96%가 수로를 이용합니다."]
게다가 이 강 유역 곳곳에 건설된 수력댐들의 전력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5%나 줄었습니다.
[마리아/환경보호주의자 : "기후 변화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나사가 발표한 지도를 보면 중남미 곳곳에 짙은 빨간색의 가뭄 지역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가뭄이 지속 되면서 최근 브라질에서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또 멕시코에서는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민들이 수몰 지역의 가족 묘지를 참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중남미 지역은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매우 심각합니다.
[리포트]
남미에서 3개 나라를 지나는 파라나강.
아마존강 다음으로 긴 강인데 가뭄 때문에 수위가 50년 만에 최저입니다.
당장 배가 다닐 수 없는 수위라서 파라과이 무역에 큰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무노스/파라과이 항법사 연합 : "파라과이 해외 무역의 96%가 수로를 이용합니다."]
게다가 이 강 유역 곳곳에 건설된 수력댐들의 전력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25%나 줄었습니다.
[마리아/환경보호주의자 : "기후 변화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나사가 발표한 지도를 보면 중남미 곳곳에 짙은 빨간색의 가뭄 지역이 널리 퍼져있습니다.
가뭄이 지속 되면서 최근 브라질에서는 거대한 모래 폭풍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또 멕시코에서는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주민들이 수몰 지역의 가족 묘지를 참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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