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LP 음반 전 세계에서 인기…중고 시장도 활황
입력 2021.11.10 (09:50)
수정 2021.11.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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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일본 도쿄에 문을 연 LP 음반 전문점입니다.
예상 외로 젊은 고객도 많이 찾습니다.
[손님 : "재킷도 커서 집에 놓아두면 멋있어 보여요."]
[손님 : "먼지를 털어준다든지 아껴줄 수 있잖아요."]
시즈오카 현에 있는 이 공장은 1989년 LP 음반 생산 라인을 철수했다가 3년 전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주문이 많아 주말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LP 음반 생산액은 21억 천700만 엔으로 10년 새 12배로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LP 음반 매출이 CD를 앞섰고 영국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1989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LP 음반 인기는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고 LP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류였던 CD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겨우 명맥을 이어온 LP 음반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내세워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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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LP 음반 전 세계에서 인기…중고 시장도 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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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09:50:28
- 수정2021-11-10 09:56:40
지난 9월 일본 도쿄에 문을 연 LP 음반 전문점입니다.
예상 외로 젊은 고객도 많이 찾습니다.
[손님 : "재킷도 커서 집에 놓아두면 멋있어 보여요."]
[손님 : "먼지를 털어준다든지 아껴줄 수 있잖아요."]
시즈오카 현에 있는 이 공장은 1989년 LP 음반 생산 라인을 철수했다가 3년 전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주문이 많아 주말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내 LP 음반 생산액은 21억 천700만 엔으로 10년 새 12배로 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LP 음반 매출이 CD를 앞섰고 영국에서도 지난해 매출이 1989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는 등 LP 음반 인기는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그러다 보니 중고 LP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류였던 CD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밀려 겨우 명맥을 이어온 LP 음반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내세워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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