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100톤급 추력, 재사용 가능 로켓 엔진 개발 추진”
입력 2021.11.10 (10:43)
수정 2021.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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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당정 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100톤급 추력을 갖추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액체 로켓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2030년 달 착륙선과 2035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자력 구축 등 대형 우주 임무를 국내 역량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누리호 이후 고성능 액체 로켓 엔진 개발이 필요하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추력 100톤급 내외의 성능을 갖추고 4단 연속 재점화 출력 조절 등 재사용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발사체 시장은 스페이스X 중심으로 발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의원은 또 “위성과 항법 분야 주권을 확보하고 교통과 통신 등 국가 인프라 운영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35년까지 3조 7천234억 원 규모의 추진 계획안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확정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 전담 기구 신설을 언급했는데, 조승래 의원은 “정부 내부에서 확정안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전담 조직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 만큼, 청이나 처 같은 독립된 행정기관으로 할 것인지 다른 형식으로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2030년 달 착륙선과 2035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자력 구축 등 대형 우주 임무를 국내 역량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누리호 이후 고성능 액체 로켓 엔진 개발이 필요하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추력 100톤급 내외의 성능을 갖추고 4단 연속 재점화 출력 조절 등 재사용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발사체 시장은 스페이스X 중심으로 발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의원은 또 “위성과 항법 분야 주권을 확보하고 교통과 통신 등 국가 인프라 운영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35년까지 3조 7천234억 원 규모의 추진 계획안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확정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 전담 기구 신설을 언급했는데, 조승래 의원은 “정부 내부에서 확정안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전담 조직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 만큼, 청이나 처 같은 독립된 행정기관으로 할 것인지 다른 형식으로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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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100톤급 추력, 재사용 가능 로켓 엔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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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10:43:22
- 수정2021-11-10 10:58:31
민주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당정 협의를 갖고, 내년부터 100톤급 추력을 갖추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액체 로켓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2030년 달 착륙선과 2035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자력 구축 등 대형 우주 임무를 국내 역량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누리호 이후 고성능 액체 로켓 엔진 개발이 필요하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추력 100톤급 내외의 성능을 갖추고 4단 연속 재점화 출력 조절 등 재사용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발사체 시장은 스페이스X 중심으로 발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의원은 또 “위성과 항법 분야 주권을 확보하고 교통과 통신 등 국가 인프라 운영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35년까지 3조 7천234억 원 규모의 추진 계획안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확정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 전담 기구 신설을 언급했는데, 조승래 의원은 “정부 내부에서 확정안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전담 조직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 만큼, 청이나 처 같은 독립된 행정기관으로 할 것인지 다른 형식으로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2030년 달 착륙선과 2035년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자력 구축 등 대형 우주 임무를 국내 역량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누리호 이후 고성능 액체 로켓 엔진 개발이 필요하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추력 100톤급 내외의 성능을 갖추고 4단 연속 재점화 출력 조절 등 재사용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현재 발사체 시장은 스페이스X 중심으로 발사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재사용발사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의원은 또 “위성과 항법 분야 주권을 확보하고 교통과 통신 등 국가 인프라 운영의 완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35년까지 3조 7천234억 원 규모의 추진 계획안을 국가우주위원회에 상정· 확정하고 관련 법률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당정협의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 전담 기구 신설을 언급했는데, 조승래 의원은 “정부 내부에서 확정안이라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전담 조직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는 만큼, 청이나 처 같은 독립된 행정기관으로 할 것인지 다른 형식으로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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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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