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강에 고립된 민물 돌고래 구조 작전

입력 2021.11.10 (10:55) 수정 2021.1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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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커다란 그물망을 설치하는 사람들.

파키스탄 인더스강에서 고립된 민물 돌고래를 구조하는 건데요.

깊은 강물에 서식해야 하는데 얕은 수로까지 밀려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더스강에 사는 민물 돌고래들은 탁한 물 때문에 눈이 멀어 음파를 탐지하며 다니는데요.

이 때문에 길을 잃고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구조팀은 구조한 돌고래를 차에 싣고 연신 물을 뿌려주면서 80여 킬로미터를 이동해 적절한 서식지로 돌려보냈습니다.

올해엔 민물 돌고래 10마리를 구조했는데 그중 8마리가 지난달에 발견되는 등 최근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개발하는 땅이 많아질수록 멸종위기종인 민물 돌고래가 위기에 몰린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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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10 10:55:55
    • 수정2021-11-10 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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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더스강에서 고립된 민물 돌고래를 구조하는 건데요.

깊은 강물에 서식해야 하는데 얕은 수로까지 밀려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인더스강에 사는 민물 돌고래들은 탁한 물 때문에 눈이 멀어 음파를 탐지하며 다니는데요.

이 때문에 길을 잃고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고 합니다.

구조팀은 구조한 돌고래를 차에 싣고 연신 물을 뿌려주면서 80여 킬로미터를 이동해 적절한 서식지로 돌려보냈습니다.

올해엔 민물 돌고래 10마리를 구조했는데 그중 8마리가 지난달에 발견되는 등 최근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개발하는 땅이 많아질수록 멸종위기종인 민물 돌고래가 위기에 몰린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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