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위중증 확진자, 의료대응 문제 없어…앞으로 증가 속도 중요”
입력 2021.11.10 (11:56)
수정 2021.11.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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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고 앞으로 증가 속도가 중요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올라가고 있기보다는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중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5명 증가한 460명을 기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400명대 초반이지만 중환자실의 경우 전체 1,121병상 중 480병상의 여유가 있어서 현재까지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요한 것은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라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 특히 그중에서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중증화율의 경우 현재 지난 7개월간 접종군과 미접종군을 비교 분석해 보면 전체 중증화율은 1.93%이지만 미접종 확진자들의 중증화율은 2.93% 그리고 접종을 완료한 분들의 중증화율은 0.5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0세 이상, 가장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을 놓고 봤을 때는 미접종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27.41% 그리고 접종 완료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8.32%로 큰 차이가 벌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중증 확진자의 향후 추이에 대해선 “이번 주 상황 그리고 다음 주 정도까지의 전체 추이를 보면 향후 위중증 환자의 증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올라가고 있기보다는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중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5명 증가한 460명을 기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400명대 초반이지만 중환자실의 경우 전체 1,121병상 중 480병상의 여유가 있어서 현재까지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요한 것은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라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 특히 그중에서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중증화율의 경우 현재 지난 7개월간 접종군과 미접종군을 비교 분석해 보면 전체 중증화율은 1.93%이지만 미접종 확진자들의 중증화율은 2.93% 그리고 접종을 완료한 분들의 중증화율은 0.5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0세 이상, 가장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을 놓고 봤을 때는 미접종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27.41% 그리고 접종 완료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8.32%로 큰 차이가 벌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중증 확진자의 향후 추이에 대해선 “이번 주 상황 그리고 다음 주 정도까지의 전체 추이를 보면 향후 위중증 환자의 증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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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 “위중증 확진자, 의료대응 문제 없어…앞으로 증가 속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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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0 11:56:44
- 수정2021-11-10 11:57:59
코로나19 위중증 확진자가 최고치를 경신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현재 의료대응에는 문제가 없고 앞으로 증가 속도가 중요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올라가고 있기보다는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중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5명 증가한 460명을 기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400명대 초반이지만 중환자실의 경우 전체 1,121병상 중 480병상의 여유가 있어서 현재까지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요한 것은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라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 특히 그중에서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중증화율의 경우 현재 지난 7개월간 접종군과 미접종군을 비교 분석해 보면 전체 중증화율은 1.93%이지만 미접종 확진자들의 중증화율은 2.93% 그리고 접종을 완료한 분들의 중증화율은 0.5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0세 이상, 가장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을 놓고 봤을 때는 미접종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27.41% 그리고 접종 완료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8.32%로 큰 차이가 벌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중증 확진자의 향후 추이에 대해선 “이번 주 상황 그리고 다음 주 정도까지의 전체 추이를 보면 향후 위중증 환자의 증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올라가고 있기보다는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중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35명 증가한 460명을 기록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재 위중증 환자의 규모는 400명대 초반이지만 중환자실의 경우 전체 1,121병상 중 480병상의 여유가 있어서 현재까지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적 대응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중요한 것은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라면서 “전체 확진자 규모, 특히 그중에서 미접종 확진자의 규모가 중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중증화율의 경우 현재 지난 7개월간 접종군과 미접종군을 비교 분석해 보면 전체 중증화율은 1.93%이지만 미접종 확진자들의 중증화율은 2.93% 그리고 접종을 완료한 분들의 중증화율은 0.56%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0세 이상, 가장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을 놓고 봤을 때는 미접종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27.41% 그리고 접종 완료 확진자에 있어서는 중증화율이 8.32%로 큰 차이가 벌어진다”고 부연했습니다.
위중증 확진자의 향후 추이에 대해선 “이번 주 상황 그리고 다음 주 정도까지의 전체 추이를 보면 향후 위중증 환자의 증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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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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