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특별점검…총 738건 조치”

입력 2021.11.10 (11:57) 수정 2021.11.10 (11: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실시된 특별점검에서 미접종자가 출입한 유흥업소와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식당 등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8일 실시한 일상회복 이행 실태 정부 합동 특별 점검을 통해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중점 관리시설과 최근 집단 감염 시설 등 총 1,629개소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4건, 현장시정 733건을 조치했습니다.

고발된 곳은 인천 소재의 유흥업소로 오전 2시까지 영업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출입명부를 미작성한 경기도 소재 식당 3곳과 미접종자를 받은 서울 소재 유흥업소 1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현장점검에선 ‘예방접종 증명제’ 계도 기간 운영에 따라 접종 미완료자 출입, 수기 명부 운영 등 일부 미흡 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중대본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업종간의 차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고 특히 방역패스 대상 업종에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사업자들이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으나, 일부 업소· 이용자 등은 계도기간 중에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느슨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식당·카페 사적모임 점검에서는 사업주 및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 인지 수준이 높고, 위반행위 적발 건이 없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역당국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첫 특별점검…총 738건 조치”
    • 입력 2021-11-10 11:57:06
    • 수정2021-11-10 11:57:32
    사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실시된 특별점검에서 미접종자가 출입한 유흥업소와 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식당 등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8일 실시한 일상회복 이행 실태 정부 합동 특별 점검을 통해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중점 관리시설과 최근 집단 감염 시설 등 총 1,629개소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고발 1건, 과태료 부과 4건, 현장시정 733건을 조치했습니다.

고발된 곳은 인천 소재의 유흥업소로 오전 2시까지 영업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출입명부를 미작성한 경기도 소재 식당 3곳과 미접종자를 받은 서울 소재 유흥업소 1곳에는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현장점검에선 ‘예방접종 증명제’ 계도 기간 운영에 따라 접종 미완료자 출입, 수기 명부 운영 등 일부 미흡 사항이 지적됐습니다.

중대본은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업종간의 차별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고 특히 방역패스 대상 업종에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사업자들이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으나, 일부 업소· 이용자 등은 계도기간 중에는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느슨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식당·카페 사적모임 점검에서는 사업주 및 이용자 모두 방역수칙 인지 수준이 높고, 위반행위 적발 건이 없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