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460명 ‘최다’…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대
입력 2021.11.10 (12:02)
수정 2021.11.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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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휴일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뛰었습니다.
우려되는 건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위중증 환자, 다시 최다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700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입니다.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바로 이 위중증 환자입니다.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35명이 늘면서,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나온 460명,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를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0월 말에는 직전 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는데, 11월 첫째 주에는 보시는 것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간 사망자 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80% 가까이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사망자 비중도 큰데요.
최근 일주일 사망자 126명 가운데 97%가 60살 이상이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오늘로 꼭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가 좋지 않아 단계적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 등에 입소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죠?
백신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인데, 이번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오늘 오전 발표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 5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으로 보면 89.6%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3,483건이 신고됐는데, 이 가운데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9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도 10건이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박경민
주말·휴일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뛰었습니다.
우려되는 건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위중증 환자, 다시 최다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700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입니다.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바로 이 위중증 환자입니다.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35명이 늘면서,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나온 460명,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를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0월 말에는 직전 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는데, 11월 첫째 주에는 보시는 것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간 사망자 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80% 가까이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사망자 비중도 큰데요.
최근 일주일 사망자 126명 가운데 97%가 60살 이상이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오늘로 꼭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가 좋지 않아 단계적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 등에 입소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죠?
백신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인데, 이번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오늘 오전 발표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 5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으로 보면 89.6%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3,483건이 신고됐는데, 이 가운데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9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도 10건이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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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휴일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뛰었습니다.
우려되는 건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위중증 환자, 다시 최다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700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입니다.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바로 이 위중증 환자입니다.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35명이 늘면서,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나온 460명,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를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0월 말에는 직전 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는데, 11월 첫째 주에는 보시는 것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간 사망자 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80% 가까이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사망자 비중도 큰데요.
최근 일주일 사망자 126명 가운데 97%가 60살 이상이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오늘로 꼭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가 좋지 않아 단계적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 등에 입소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죠?
백신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인데, 이번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오늘 오전 발표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 5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으로 보면 89.6%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3,483건이 신고됐는데, 이 가운데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9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도 10건이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진행:박경민
주말·휴일 감소 효과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뛰었습니다.
우려되는 건 확진자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건데요.
오늘 위중증 환자, 다시 최다치가 나왔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현황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박영민 기자, 오늘 신규확진자가 어제보다 700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5명입니다.
주말 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 연속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의 깊게 봐야 할 건 바로 이 위중증 환자입니다.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35명이 늘면서, 460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나온 460명,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 추이를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0월 말에는 직전 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는데, 11월 첫째 주에는 보시는 것처럼 계속 늘어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간 사망자 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80% 가까이가 60대 이상 고령층입니다.
고령층은 사망자 비중도 큰데요.
최근 일주일 사망자 126명 가운데 97%가 60살 이상이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 오늘로 꼭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가 좋지 않아 단계적 일상회복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 등에 입소한 고령층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이 시작되죠?
백신 접종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병원·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 입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인데, 이번에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계속해서 오늘 오전 발표된 백신 접종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2만 5천여 명 늘어 전체 접종률은 77.2%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으로 보면 89.6%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3,483건이 신고됐는데, 이 가운데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9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건입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도 10건이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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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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