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저우13호 우주인들의 일상 공개

입력 2021.11.10 (12:44) 수정 2021.11.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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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각 12시 40분. 우주인들의 늦은 점심이 시작됩니다.

우주인 왕야핑이 상 차리기에 한창인데요,

쌀밥, 고구마, 죽순, 토마토 달걀 탕 등 포장된 음식들이 식탁에 쫘악 깔립니다.

우주인들은 포장된 음식을 식탁에 비치된 줄로 고정한 뒤 가위로 잘라서 먹습니다.

우주인들을 위한 음식은 메뉴만 백 가지가 넘는데요,

매운맛을 선호하는 청두 출신의 예광푸와 해산물이 필수인 산둥 출신의 왕야핑 그리고 아무거나 잘 먹는 동북 출신 자이즈강은 우주인 특별 메뉴에 모두 만족합니다.

[왕야핑/중국 최초 여성우주인 사전인터뷰 : "우주에서 3~6개월 동안 지내면 머리가 자랄 수밖에 없죠. 이발 기술도 있어요."]

우주인들의 이발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한 명은 가위를, 한 명은 거울을 다른 한 명은 청소기를 들고 잘린 머리카락을 정리합니다.

우주의 일상은 이렇게 팀웍이 요구됩니다.

이런 팀웍을 바탕으로 우주인들은 지난 8일 우주 밖에서 6시간 이상 머물며 로봇팔 위에 선실외 작업대 등을 조립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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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선저우13호 우주인들의 일상 공개
    • 입력 2021-11-10 12:44:47
    • 수정2021-11-10 12:49:09
    뉴스 12
중국시각 12시 40분. 우주인들의 늦은 점심이 시작됩니다.

우주인 왕야핑이 상 차리기에 한창인데요,

쌀밥, 고구마, 죽순, 토마토 달걀 탕 등 포장된 음식들이 식탁에 쫘악 깔립니다.

우주인들은 포장된 음식을 식탁에 비치된 줄로 고정한 뒤 가위로 잘라서 먹습니다.

우주인들을 위한 음식은 메뉴만 백 가지가 넘는데요,

매운맛을 선호하는 청두 출신의 예광푸와 해산물이 필수인 산둥 출신의 왕야핑 그리고 아무거나 잘 먹는 동북 출신 자이즈강은 우주인 특별 메뉴에 모두 만족합니다.

[왕야핑/중국 최초 여성우주인 사전인터뷰 : "우주에서 3~6개월 동안 지내면 머리가 자랄 수밖에 없죠. 이발 기술도 있어요."]

우주인들의 이발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한 명은 가위를, 한 명은 거울을 다른 한 명은 청소기를 들고 잘린 머리카락을 정리합니다.

우주의 일상은 이렇게 팀웍이 요구됩니다.

이런 팀웍을 바탕으로 우주인들은 지난 8일 우주 밖에서 6시간 이상 머물며 로봇팔 위에 선실외 작업대 등을 조립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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