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
입력 2021.11.10 (19:16)
수정 2021.1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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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소환 이후 8일 만인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소환 이후 8일 만인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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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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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1-10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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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소환 이후 8일 만인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 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1차 소환 이후 8일 만인데,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 손준성 검사를 재소환했습니다.
첫 조사 이후 8일 만입니다.
손 검사는 지난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며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작성 등을 지시하고, 이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 1차 조사 이후 두 가지 자료를 새로 확보했습니다.
김웅 의원을 소환해 받아낸 진술과, 대검 감찰부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감찰 자료입니다.
이를 토대로 공수처는 손 검사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손 검사를 상대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을 부른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말 판사 사찰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는데, 당시 재판부 분석 문건을 만든 곳이 손 검사가 이끌던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입니다.
한편, 손 검사가 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며 낸 진정에 대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원칙에 맞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는 윤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고발사주 의혹은 실체가 없다는 김웅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모든 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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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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