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 고병원성 확진…양성 농장 추가 발생

입력 2021.11.10 (19:28) 수정 2021.11.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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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음성군의 한 메추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근에 있는 오리 농장도 AI 양성 판정을 받아,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그제, 메추리 2천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처음 AI가 발생했던 곳으로,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건 7개월 만입니다.

이어 이 메추리 농장에서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오리 농장도 AI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3천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3km 방역대 안에 있는 나머지 가금 농장 5곳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를 매일 소독하고 진입로에 주기적으로 생석회를 뿌리는 등 자체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 부안과 정읍 등에서는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이 지역 가금 농장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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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음성 메추리 농장 고병원성 확진…양성 농장 추가 발생
    • 입력 2021-11-10 19:27:59
    • 수정2021-11-10 19:43:15
    뉴스7(광주)
[앵커]

충북 음성군의 한 메추리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인근에 있는 오리 농장도 AI 양성 판정을 받아,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의 한 메추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그제, 메추리 2천 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해 충북에서 처음 AI가 발생했던 곳으로, 가금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건 7개월 만입니다.

이어 이 메추리 농장에서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오리 농장도 AI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3천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3km 방역대 안에 있는 나머지 가금 농장 5곳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폐사나 산란율 저하 등 AI 의심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부를 매일 소독하고 진입로에 주기적으로 생석회를 뿌리는 등 자체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 부안과 정읍 등에서는 야생 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돼, 이 지역 가금 농장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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