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하얗게”…충북 산간지역 첫눈

입력 2021.11.10 (21:51) 수정 2021.11.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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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 북부 일부 산간지역에서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나뭇가지에도 흰 눈이 쌓여 숲 터널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속리산 문장대 부근 쉼터에도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김훈/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문장대 정상 주변에는 월요일 저녁부터 첫눈이 관측되었으며 2~3㎝의 눈이 쌓였습니다. 올해 첫눈은 예년에 비하여 7일에서 10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주요 국립공원은 물론 괴산과 보은 등 일부 산간지역에서도 눈이 내렸습니다.

[김명수/괴산군 사리면 : "(오전) 9시부터 9시 20분까지 온 것 같고요. 눈은 그렇게 많이 온 건 아닌데 계속 꾸준히 왔고요.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산간지역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장 : "이번 주 토요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추위가 이어지겠고 그 후부터는 기온 변화가 크고 아침과 낮에 기온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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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세상이 하얗게”…충북 산간지역 첫눈
    • 입력 2021-11-10 21:51:37
    • 수정2021-11-10 22:04:35
    뉴스9(청주)
[앵커]

오늘 충북 북부 일부 산간지역에서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나뭇가지에도 흰 눈이 쌓여 숲 터널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속리산 문장대 부근 쉼터에도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김훈/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 :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문장대 정상 주변에는 월요일 저녁부터 첫눈이 관측되었으며 2~3㎝의 눈이 쌓였습니다. 올해 첫눈은 예년에 비하여 7일에서 10일 정도 빨라졌습니다."]

주요 국립공원은 물론 괴산과 보은 등 일부 산간지역에서도 눈이 내렸습니다.

[김명수/괴산군 사리면 : "(오전) 9시부터 9시 20분까지 온 것 같고요. 눈은 그렇게 많이 온 건 아닌데 계속 꾸준히 왔고요. 그렇게 춥지는 않았어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산간지역의 경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규대/청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장 : "이번 주 토요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추위가 이어지겠고 그 후부터는 기온 변화가 크고 아침과 낮에 기온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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