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일주일 앞으로…“건강·컨디션 관리 중요”

입력 2021.11.10 (23:10) 수정 2021.11.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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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인데, 특징과 유의사항 등을 살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율학습이 진행 중인 고3 교실,

고요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원격수업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교실 수업.

선생님은 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속에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안세림/울산 성광여고 3학년 : "일단 저희가 2년 동안 코로나를 겪었기 때문에 원격수업도 하고 집중이 안 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게 어려웠던 것 같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실감 나지 않지만 각오를 다져봅니다.

[선나래/울산 성광여고 3학년 : "3년을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리 갔던 것 같은데 남은 시간 활용을 잘해서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습니다.

정시 확대와 의대 모집인원 증가 등으로 N 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의 응시가 1.3% 늘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가 통합돼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영역별 등급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컨디션 관리입니다.

특히 집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서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일과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일호/울산 성광여고 3학년 부장교사 : "일찍 일어나서 수능 시간표대로 기출문제를 풀든, 개념정리를 하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번 수능의 울산지역 수험생은 만 6백여 명이며, 시험장은 일반 26곳, 자가격리자 용 1곳, 병원시험장 2곳이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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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일주일 앞으로…“건강·컨디션 관리 중요”
    • 입력 2021-11-10 23:10:06
    • 수정2021-11-10 23:25:15
    뉴스7(울산)
[앵커]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인데, 특징과 유의사항 등을 살펴봅니다.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율학습이 진행 중인 고3 교실,

고요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원격수업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교실 수업.

선생님은 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속에 두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입니다.

[안세림/울산 성광여고 3학년 : "일단 저희가 2년 동안 코로나를 겪었기 때문에 원격수업도 하고 집중이 안 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게 어려웠던 것 같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실감 나지 않지만 각오를 다져봅니다.

[선나래/울산 성광여고 3학년 : "3년을 돌아보면 시간이 참 빨리 갔던 것 같은데 남은 시간 활용을 잘해서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겠습니다."]

올해 수능은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습니다.

정시 확대와 의대 모집인원 증가 등으로 N 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의 응시가 1.3% 늘었습니다.

또 처음으로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문·이과가 통합돼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영역별 등급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남은 기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컨디션 관리입니다.

특히 집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방역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면서 실제 수능 시간에 맞춰 일과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일호/울산 성광여고 3학년 부장교사 : "일찍 일어나서 수능 시간표대로 기출문제를 풀든, 개념정리를 하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번 수능의 울산지역 수험생은 만 6백여 명이며, 시험장은 일반 26곳, 자가격리자 용 1곳, 병원시험장 2곳이 운영됩니다.

KBS 뉴스 박영합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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