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신규 확진 최다치 4만 명 육박…“10만 명 추가 사망 우려”

입력 2021.11.11 (06:50) 수정 2021.11.11 (06: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독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며 사흘째 감염 확산 속도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당장 강력한 제한 조처가 재개되지 않으면 관련 사망자가 수만 명 더 나올 것이라는 최악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의 질병 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현지시간 9일 기준 독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만 9천 6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아울러 최근 1주일간 독일 인구 10만 명당 누적 확진자 수는 232.1명으로, 전날 나온 기존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서며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도 4.31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와 관련해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은 "현 상황에서 재봉쇄 등의 강력한 제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 19 사망자가 최대 10만 명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독일, 신규 확진 최다치 4만 명 육박…“10만 명 추가 사망 우려”
    • 입력 2021-11-11 06:50:13
    • 수정2021-11-11 06:53:54
    뉴스광장 1부
[앵커]

독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며 사흘째 감염 확산 속도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당장 강력한 제한 조처가 재개되지 않으면 관련 사망자가 수만 명 더 나올 것이라는 최악의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의 질병 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현지시간 9일 기준 독일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만 9천 6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

아울러 최근 1주일간 독일 인구 10만 명당 누적 확진자 수는 232.1명으로, 전날 나온 기존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넘어서며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수도 4.31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와 관련해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은 "현 상황에서 재봉쇄 등의 강력한 제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 19 사망자가 최대 10만 명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