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매 5만 1,000여 건…‘역대 최다’
입력 2021.11.11 (09:28)
수정 2021.1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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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이 올해 매매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10일)까지 5만 1,4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연간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입니다.
올해가 아직 한 달 반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매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2006년 2만여 건 수준이었던 오피스텔 매매는 임대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2007∼2011년 3만 3,000∼3만 6,000건 수준으로 늘었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2012∼2014년 3만 건 아래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3만 3,249건에서 2019년 3만 5,557건으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4만 8,605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이마저 뛰어넘은 셈입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 강원, 울산, 세종, 전북 등 6곳에서 전날 기준 오피스텔 매매량이 이미 역대 연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연간 매매량이 역대로 가장 많았던 2008년을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면적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치솟으며 아파트의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는데, 매매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대출 담보 인정 비율이 시세와 관계없이 통상 1금융권은 70∼80%, 2금융권의 경우 90%까지 가능하고,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면적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10일)까지 5만 1,4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연간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입니다.
올해가 아직 한 달 반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매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2006년 2만여 건 수준이었던 오피스텔 매매는 임대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2007∼2011년 3만 3,000∼3만 6,000건 수준으로 늘었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2012∼2014년 3만 건 아래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3만 3,249건에서 2019년 3만 5,557건으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4만 8,605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이마저 뛰어넘은 셈입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 강원, 울산, 세종, 전북 등 6곳에서 전날 기준 오피스텔 매매량이 이미 역대 연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연간 매매량이 역대로 가장 많았던 2008년을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면적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치솟으며 아파트의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는데, 매매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대출 담보 인정 비율이 시세와 관계없이 통상 1금융권은 70∼80%, 2금융권의 경우 90%까지 가능하고,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면적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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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매매 5만 1,000여 건…‘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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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1-11 09:28:29
- 수정2021-11-11 09:30:35
오피스텔이 올해 매매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10일)까지 5만 1,4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연간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입니다.
올해가 아직 한 달 반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매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2006년 2만여 건 수준이었던 오피스텔 매매는 임대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2007∼2011년 3만 3,000∼3만 6,000건 수준으로 늘었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2012∼2014년 3만 건 아래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3만 3,249건에서 2019년 3만 5,557건으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4만 8,605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이마저 뛰어넘은 셈입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 강원, 울산, 세종, 전북 등 6곳에서 전날 기준 오피스텔 매매량이 이미 역대 연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연간 매매량이 역대로 가장 많았던 2008년을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면적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치솟으며 아파트의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는데, 매매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대출 담보 인정 비율이 시세와 관계없이 통상 1금융권은 70∼80%, 2금융권의 경우 90%까지 가능하고,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면적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날(10일)까지 5만 1,4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연간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의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수치입니다.
올해가 아직 한 달 반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매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입니다.
2006년 2만여 건 수준이었던 오피스텔 매매는 임대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2007∼2011년 3만 3,000∼3만 6,000건 수준으로 늘었지만, 저조한 수익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2012∼2014년 3만 건 아래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3만 3,249건에서 2019년 3만 5,557건으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 4만 8,605건으로 폭증했고, 올해는 이마저 뛰어넘은 셈입니다.
올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와 인천, 강원, 울산, 세종, 전북 등 6곳에서 전날 기준 오피스텔 매매량이 이미 역대 연간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연간 매매량이 역대로 가장 많았던 2008년을 올해 안에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면적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치솟으며 아파트의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는데, 매매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대출 담보 인정 비율이 시세와 관계없이 통상 1금융권은 70∼80%, 2금융권의 경우 90%까지 가능하고,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면적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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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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